백석역 열 수송관 파열..1명 사망·23명 부상
https://news.v.daum.net/v/2018120500504272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47311 [앵커] 어제 저녁 경기도 고양시 일산 백석역 주변의 지하 열 수송관이 파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인 기자, 사고현장에서 사망자까지 나왔다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지하에 매설된 열 수송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에 고온의 물과 증기가 순식간에 쏟아졌습니다. 이때문에 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 밤 10시 반쯤에는 69살 손 모 씨가 3번 출구 인근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량 주변에는 뜨거운 물과 흙 등이 많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앞 유리가 전부 깨진 것으로 볼 때, 숨진 손 씨가 수송관 파열 지점 위를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나가던 행인 23명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파열된 열 수송관이 주변 지역에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는 관이라는데, 주변 지역 주민들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기자] 네, 사고가 난 열 수송관은 섭씨 100도 안팎의 온수를 실어 보내 아파트 등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열 수송관이 파열되면서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산동과 주엽동, 대화동과 백석동 등 고양시 일산 동구에서 서구, 그리고 고양시와 인접한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까지 2만여 세대에 난방이 끊기는 등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재 파열된 밸브를 차단하고,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