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 2025의 게시물 표시

LG엔솔 “미국 출장 중단…직원 및 협력사 297명 구금”

다음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과 관련, “당사 및 협력사 구금자의 빠른 구금 해제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진행 중이며, 임직원들의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입장문을 통해 “구금 인원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인원은 총 47명(한국 46명·인도네시아 1명)이며 HL-GA 배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은 총 250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협력사 소속 인원들의 정확한 인원과 국적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미팅 등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현재 출장자는 업무 현황 등을 고려해 즉시 귀국 또는 숙소에 대기하도록 하는 임직원 지침도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자들의 비상 연락망 통해 가족들에게 정기복용 약품 등을 파악 중이고, 필요 의약품이...

트럼프 지지 극우 “내가 현대차 공장 신고”

이미지
다음 네이버 “애틀란타총영사관, 체포된 한국인만 250명 이상이라고 공식 확인” 토리 브레이넘의 페이스북 갈무리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와 엘지에너지솔루션의 합작 전기차 배터리공장에서 이민단속국이 대규모 이민 단속작전을 벌인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지역 극우 정치인이 “내가 현대차 공장을 신고했다”고 스스로 밝히고 나섰다. 5일 현지 한인 뉴스채널인 ‘애틀란타한인뉴스포털’은 “연방 이민국 급습이 트럼프 극우 지지층의 지속적인 제보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지아주 제12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토리 브레이넘이 제보 당사자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미 해병대 출신의 여성으로, 극우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한겨레가 확인한 브레이넘의 페이스북에는 “내가 몇달 전 이 현장을 이민세관국에 직접 신고했고 한 요원과 통화도 했다”며 “조지아 주민들은 불법 고용 관행으로 인해 우리의 일자리·안전·법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는 글이 4일 올라왔다. 그는 “사람들이 도망가며 울타리를 뛰어넘고, 지붕을 통해 달아나려고 했다고 한다”며 “현...

[영상] 관봉 띠지 청문회 도중 김용민에 딱 걸린 검사들

이미지
다음 네이버 장경태 "큰일 났네. 저 사람들. 겁도 없네. 진술을 입맞춤했다고요?"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국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이른바 건진법사(전성배 씨) 관봉 띠지 분실 사건 관련 증인으로 나온 검사들이 서로 얘기를 나누다 김용민 법안 심사 1소위원장에게 딱 걸렸다. 심지어 증인으로 나온 검찰 수사관들은 사전에 미리 예상 질문에 말을 맞춘 정황이 담긴 문건을 보면서 답했다 법사위 경위들에게 문건을 수거당했다. 5일 오후 법사위 법안 심사 1소위,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김용민 1소위원장이 갑자기 청문회를 이희동 부산고검 검사(서울 남부지검 1차장 검사)를 불렀다. 김용민 위원장은 “언제 그리로 옮기셨나. 왜 박건욱 검사와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두분이 모여서 무슨 얘기 하셨느냐?”고 물었다. 이희동 검사는 “아까 제가 발언한 것에 대해 그게 맞는지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용민 위원장은 “검사 생활 22년 하셨다는데 법정에서 증인들이 서로 얘기하는 거 그냥 두고 보셨나? 그게 가능하나. 증인끼리 서로 얘기하고 맞다 틀리다 얘기하는 게 가능하느냐?”고 지적했다. 이희동 검사는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 김용민 위원장은 “두 분이 따로 앉으셨는데 분명히 자리를 옮겼고 두 분이서 서로 얘기하면서 뭔가 말 맞춤을 한 것이...

신림동 피자집 사장 칼부림…"살려달라" 본점 관계자 3명 사망

이미지
다음   네이버 조원동(옛 신림8동) 칼부림 현장. 김창용 기자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피해자 세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관악경찰서와 관악구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57분 조원동의 한 피자 가게에서 “칼에 찔렸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세 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에 이송됐다. 피의자는 피자가게 사장으로 피해자들을 칼로 찌른 뒤 자해했다고 한다. 사망한 피해자 3명(남2·여1)은 본사 관계자들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해당 피자가게 사장과 본사에서 지정한 인테리어 업자 간 하자 보수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이날 본사 관계자들과 함께 인테리어 업체가 담판을 짓자고 찾아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가맹점주가 본점과의 갈등을 시작으로 흉기난동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인 가맹점 갈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 본점이 인테리어 업체를 강제로 지정하는 등 가맹점과 본점 사이의 사업상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尹 구치소 속옷 저항’ 추정 영상, 온라인 유출…진위 논란

이미지
다음   네이버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영상’이라며 온라인 상에 유포된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내란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윤석열 수감 영상 유출’ 이란 제목으로 19초짜리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누군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CCTV 화면에는 독거실 안의 한 남성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독거실 안을 들여다보며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 남성이 윤 전 대통령이라는 것인데, 화질이 좋지 않아 얼굴이 뚜렷이 보이지는 않는다. 차림새 역시 피부색과 비슷한 베이지색 미결수 옷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는 것인지, 탈의한 상태인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해당 영상은 구치소에서 찍힌 영상을 모니터로 재생한 것을 휴대폰으로 다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

'노무현 조롱'이 놀이가 된 교실…교사들 "민원 무서워 아무 말 안 해요"

다음   네이버 [소년이 자란다]②10대와 정치 극우·혐오 표현 '놀이'로 소비 현상 '극우놀이'가 신념이 되는 과정 겪어 '정치적 중립'에 묶인 교사들 무기력 법제화·지침으로 교육 가이드 줘야 서울의 고등학교 교사 A씨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음악을 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가 충격을 받았다. 한 아이가 특정 곡을 신청하자 많은 아이들이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는데, 알고보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노래였다. A씨는 "노무현 대통령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으나, 제대로 아는 아이들은 없었다. 해당 교사는 "정말 학교를 떠나고 싶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극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밈(인터넷 유행물)'과 '놀이'로 소비되던 혐오 현상이 학교까지 파고들면서, 지금 10대는 'MH세대(노무현 조롱 세대·2003년~2008년생 남성)'라는 우려스러운 타이틀까지 얻었다. 교사는 교실 속 아이들의 생활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어른이다. 학생들이 툭툭 던지는 말이나 행동 등...

‘尹 속옷 버티기’ CCTV 결국 열람···'격노'한 尹대리인단 "전직 대통령 망신주기”

다음 네이버 [서울경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이 1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 열람에 대해 “공개 망신을 주려는 의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입장문에서 대리인단은 “국회 법사위가 특혜 제공 및 수사방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 CCTV를 열람했지만, 이는 관련 법률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제94조를 근거로 “CCTV는 자살·자해·도주·폭행·손괴 등 수용자의 생명·신체를 해하거나 시설의 안전 또는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용거실 내 CCTV 설치는 자살 등의 우려가 큰 예외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특혜 제공이나 수사 방해 목적 확인을 위해 사용하거나 열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헌법재판소의 2011년 결정을 인용하며 “헌재는 영상기록의 유출이나 오남용 방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리인단은 교정시설 CCTV가 보안시설 영상물로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도 짚었다. “수용자의 인권 보장을 위한 조치일 뿐 아니라, 교정시설 내부 구조와 경비 체계가 외부에 드러나면 보안상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도 거론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진행 중인 재판, 수사와 관련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사생활의 비밀이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개인정보의 목적 외 사용을 금지한 법률에도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체포의 위법성에 대한 법적 판단은 사법부의 영역이며 국민의 알권리에 속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수사기관이나 법원도 아닌 국회가 이를 확인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목적으로 법률을 위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대리인단은 “전직 대통령을 망신주기 위해 형의 집행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체계를 위반하는 국회 법사위의 의결은 명백히 위...

"尹, '몸에 손대지 마' 반말하며 저항" CCTV 영상 본 야당 의원들

이미지
다음 네이버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현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출석 요구 당시 옷을 벗고 버티는 과정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CCTV 등 영상 기록 열람에 나선 겁니다.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법사위에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했습니다. 현장 검증에서 여러 가지 자료들을 확인했고 특히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영상을 저희가 열람을 했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조금 이따 말씀드리고 CCTV 열람한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두 차례 시도가 있었습니다. 1차 집행이 8월 1일 9시경이었고요. 2차 집행은 8월 7일 8시경이었습니다. 두 번 다 결국에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것처럼 특검 측에서 인권을 침해하거나 무리한 집행을 하지 않았고 적법절차에 따라서 사전제 충분히 고지하고 과정들을 다 충분히 절차들을 보장해 가면서 집행을 했으나 윤석열과 그 변호인들의 막무가내식 거부, 그리고 궤변에 따라서 사실상 실패를 했습니다. 먼저 1차 집행 같은 경우에는 알려진 것처럼 윤석열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서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라고 강력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에 손대지 마라고 하거나 변호인을 만나겠다라고 하는 등 반말 위주로 집행을 거부하면서 저항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8월 7일에 2차 집행의 경우에는 역시 집행을 시도하려고 할 때 이미 속옷 차림으로 자리에 앉아서 성경책으로 보이는 책을 읽고 있으면서 집행을 거부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1차, 2차 두 번 다 속옷 차림으로 집행을 거부한 게 맞습니다. 그래서 2차 집행 때 출정과장이 옷을 입고 나와라라고 하니 계속 내가 거부하는데 어떻게 집행을 하겠느냐, 그런 발언으로 계속 거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해서 출정과장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