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 큰 별이 지다,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별세
다음 네이버 남보원, 폐암 치료 중 사망 성대모사의 달인, 만담 개그의 1인자 지난해까지 일정 소화했지만..급격한 건강 악화 남보원은 1936년 3월 5일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에 오르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극장과 TV, 영화까지 종횡무진하며 한국 대표 코미디언으로 활동해왔다. 남보원은 특히 사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복사해내는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모았다. 아무런 재료 없이 홀로 무대에 올라도 입담과 성대모사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제시대 태어나 한국 전쟁을 겪으며 직접 경험한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성대모사, 폭격기 폭격음 등은 남보원의 전매특허로 불렸다. 특히 2010년 먼저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백남봉과 때론 라이벌로 때론 만담 콤비로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모았다. 당시 남보원은은 백남봉의 빈소에서 "하늘에서 다시 만나 '투맨쇼'를 하자"면서 비통함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