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 2019의 게시물 표시

구글, 中샤오미 IoT 연결 중단.. "홈캠 접속할 때마다 다른 집 화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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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 커뮤니티 유저가 자신의 ‘구글 네스트 허브’에 접속할 때마다 계속 다른 가정의 카메라 화면이 보인다며 업로드한 글. 레딧 캡처 구글이 중국 샤오미의 모든 전자제품을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글 네스트 허브’에서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해킹 등으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문제는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인으로 알려진 한 이용자가 ‘샤오미 기기에 버그가 있는 것 같다’며 커뮤니티에 올린 동영상에서 시작됐다. 구글 네스트 허브 단말기를 통해 자신의 집 안에 설치된 샤오미 카메라에 접속했는데,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집 부엌을 비추고 있는 화면이 보였다는 것이다. 해당 이용자는 “여러 번 재접속을 해봤지만 매번 다른 집에 설치된 카메라 화면이 보였다”며 누군가의 거실 내부, 자고 있는 아기, 부엌에 앉아 있는 사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를 찍은 사진 등이 자신의 구글 네스트 허브에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

"전광훈구속·한기총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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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청원, 지난 2일 이미 20만 넘어 "한기총, 불법 난무하는 단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불법집회 주도 혐의 관련 영장이 기각된 뒤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1.0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구속과 한기총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일주일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는 20만명 동의가 넘는 청원에 대해선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광훈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한다'는 청원엔 21만 67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 청원은 이달 2일 이미 20만 5830명이 동의했다. 4일 오후 12시 현재 21만 6700여명이 참여했다. 청원 내용은 "작금의 한기총은 정관에 명시된 설립 목적과 사업 등을 위반해 불법이 난무하는 단체"라며 "특히 대표회장 전 목사를 중심으로 ...

10분간 집단폭행 당하는데도.."보기만 하고 제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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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 간에 시비가 붙어서 20대 남성 한 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 졌습니다. 인파가 몰린 거리에서 남자 세 명이 피해 남성을 무자비하게 폭행을 했는데, 가해자들은 쓰러진 남성을 방치한 채 태연하게 아이스크림을 사 먹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양소연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유흥가. 한 남성이 피해 남성의 옷깃을 잡은 채 어딘가로 끌고 갑니다. 또 다른 남성 두 명이 끌려가는 남성을 에워싸고 따라갑니다. 피해 남성은 끌려가지 않으려고 저항하자 다른 남성 3명이 폭행을 시작합니다. 100미터 정도 떨어진 건물까지 끌려간 남성은 10분 가까이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크게 다친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남성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새해 첫 날인...

中 원인불명 폐렴 속출..'수백 명 사망' 사스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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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2000년대 창궐했던 사스를 떠올리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성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시의 한 수산시장이 새해 첫날 전격 폐쇄됐습니다. 이 시장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질병으로 시장 상인 27명이 입원하고 이 중 7명이 중태에 빠지자 시 위생 당국이 일단 차단부터 한 겁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CCTV (중국중앙TV) : 우한시 일부 의료기관이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상인뿐 아니라 시장 인근 주민도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 SNS상에서는 괴질 공포가 퍼지고 있습니다. 수산시장에서 물고기뿐 아니라 토끼, 뱀 같은 야생동물도 도살해 팔았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즉 사스가 되살아난 거 ...

범죄 저질러도 의료면허 박탈 안 돼..깨지지 않는 '철밥통' 시스템

다음 네이버 A 씨(24·여)는 최근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을 느꼈다. 자신과 또 다른 상담 환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B 씨(45)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왕진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는 B 씨가 진료실에서 벗어나 환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할 수 있다는 의미다. A 씨는 “B 씨의 면허가 취소되지 않은 것도 황당한데, 복지부가 왕진까지 허용해준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 씨는 환자를 상대로 한 ‘그루밍(가해자에 의한 성적 길들이기) 성폭력’ 외에도 간호조무사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보호기관의 취업도 제한된 상태다. 법원 판결 전부터 B 씨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자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B 씨는 환자에게 위험하니 진료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검찰, '라돈 검출' 대진침대 무혐의.."폐암 인과관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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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우정사업본부가 2018년 6월16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라돈 침대' 논란이 일어난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검찰이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라돈침대 논란'을 일으켰던 대진침대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라돈을 방출하는 침대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접 폐암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이동수)는 3일 상해·업무상과실치상·사기 등 혐의를 받는 대진침대 대표 A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대진침대에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납품한 B사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라돈 방출 물질인 모나자이트 분말을 도포한 매트리스로 만든 침대를 판매해 폐암, 갑상선암, 피부질환 등 질병을 발생하게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검찰은 라돈이 폐암 유발물질인 것은 맞지만 라돈을 방출하는 침대를 사용했다는 사실과 폐암 발생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폐암은 라돈 흡입만으로 생기는 '특이성...

'종교적 신념' 입대거부자에 항소심 '무죄' 1심 뒤집고 실형선고

다음 네이버 재판부 "'양심의 존재' 소명할 자료 제출 안 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항소심에서는 실형에 처해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특정 종교에서 신앙생활을 한 사실은 있으나, 병역을 거부해야 한다는 진실한 양심이 존재하는지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무죄판결을 뒤집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허윤 부장판사)는 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 씨는 2017년 3월 군에 입대하라는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입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재판에서 어머니와 외할머니 등이 여호와의 증인 신도로 활동해왔으며, 이들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여호와의 증인 집회에 참석하면서 성경 공부와 봉사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6년 침례를 받아 현재까지 종교적 신앙에...

美정부 "한국산 철강제품, 베트남 통해 '우회수출' 인정"(종합)

다음 네이버 한국산 사용 베트남 제품에 한국 수준 관세.."국내 영향 미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산 도금강판과 냉연강판이 베트남을 통해 우회수출되고 있다는 판정 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을 사용한 베트남 제품에 한국산과 같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 하기로 했다. 3일 한미 정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도금강판과 냉연강판에 대해 베트남을 통한 우회수출이 인정된다며 최종 긍정 판결을 내렸다. 앞서 누코르 코퍼레이션 등 미국 철강제조업체 6개사는 2018년 6월 한국산 도금강판과 냉연강판이 베트남을 거쳐 우회수출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바 있다. 미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상계관세를 매긴 이후 베트남산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베트남산은 반덤핑과 상계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이에 한국업체가 관세율을 낮추고자 한국산 강재를 베...

[JTBC 뉴스룸 신년토론 풀영상] 한국 정치, 무엇을 바꿔야 하나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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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손석희 출연 : 유시민 전원책 이철희 박형준

박영선·김현미·유은혜·진영 총선 불출마.."文정부 성공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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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현직장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文정부 성공 위해 끝까지" 이해찬 "결단 깊이 받아들이고 존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정상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영 장관은 선거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수장으로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자리에 함께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현직장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다만 진영 장관은 총선을 관리하는 주무부처 장관인 탓에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불참했다. 박영선 장관(서울...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기각.."현 단계 구속사유 인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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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폭력집회' 주도 혐의..法 "집회현장서 지시·관여정도 고려" 청와대 앞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2일 낮 12시 58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중앙지법을 빠져나오고 있다.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청와대 앞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30분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10시25분쯤 검찰의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이 사건 집회의 진행 경과, 집회의 방법 및 태양, 범죄혐의 관련 집회 현장에서의 피의자의 구체적 지시 및 관여 정도, 수사경과 및 증거수집 정도를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나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고 기각사유를 설명했다. 전 목사는 지난 10월3일 개천절 서울...

'패트 기소' 23명은 국회법 위반 적용..총선 변수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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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국당 23명, 국회법 위반 혐의..9명 약식 명령 약식 처리빨라..벌금 500만원→출마 못할 수도 다수 폭처법 적용..금고 이상이면 의원직 상실 기소 252일 걸려..1심 판결 '총선 후' 전망 우세 총선 이전 영향보다 총선 이후 영향에 더 주목 [서울=뉴시스]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의 통과 과정에서 여야 간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여야 국회의원과 당직자 총 37명을 기소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의 통과 과정에서 여야 간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를 수사한 검찰이 여야 국회의원과 당직자 총 37명을 재판에 넘겼다. 4·15 총선까지 100여일 남은 상황에서 이번 기소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자유한국당(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13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 4명을 전날 불구속기소했다. 한국당 의원 10명과 민주당 의원 1명은 약식명령이 청구...

[팩트와이] 4대강과 기형 붕어, 보 해체는 환경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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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확인하는 팩트체크 연속 보도. 오늘은 4대강 찬성론의 이론적 토대라고 할 수 있는 전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박석순 교수의 주장을 검증합니다. 취재 결과, 박 교수가 객관적이라며 든 근거들 가운데는 의도적인 왜곡과 거짓이 적지 않았습니다. 팩트와이, 고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석순 /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 세계 문명국가의 문명 강에 보 없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4대강 사업 전도사. 이명박 정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입니다. 그의 주장은 4대강 예찬론의 이론적 근거가 돼 보 해체를 둘러싼 논란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 4대강 사업 덕에 기형 붕어 사라졌다? 환경 호르몬 때문에 암수한몸 기형 붕어 비율이 8%나 된다는 2007년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박석순 /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 강에 물이 많으면 희석이 되는데 환경호르몬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