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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견적 내주는 '강남 언니'..병원 가면 '다른 말'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성형외과 병원들의 광고를 실어주고 관심있는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강남 언니'라는 애플리케이션 입니다. 각종 부위의 수술비는 물론이고 병원 별로 상세한 후기까지 있어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158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과연 믿을 수 있는건지, 윤정혜 기자가 직접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 리포트 ▶ 단돈 77만원. 애플리케이션 '강남언니'에 올라온 한 성형외과의 코 성형수술 비용입니다. 보통 2백에서 3백만원이라는 코 성형수술을 정말 이 가격에 할 수 있는지 직접 방문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A 성형외과 관계자] "기본 코 끝, 콧대(성형), 200만원 부터 시작할 거고. 매부리코 추가하면 250만원. 250~300만원 사이 될 거예요." 그럼 광고에 나온 77만원은 뭐냐고 물었습니다. [A 성형외과 관계자] "코 성형은 콧대(실리콘 보형물 삽입)만 했을 때 77만원이고요." 광고와 너무 다르다고 하자, 즉시...

'맘카페' 가짜 후기 견적내보니.."건당 3만원, 댓글 쓰면 엄마들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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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1건당 3만원" 맘카페, 가짜 후기글 ‘뚝딱’ 업종·광고대상에 따라, 효과 좋은 맘카페 ‘추천’ 원고 작성→시나리오 제작→게시글→댓글 작업 "처벌·피해보상 어려워… 운영자 책임 강화해야" "건당 3만원, 최소 10건부터 진행합니다. 댓글 여론(輿論)을 형성하기 위해 저희가 먼저 작업 들어갑니다. 우리가 댓글 쓰면 엄마들 다 따라와요." ‘입소문 마케팅’이라고 불리는 ‘바이럴 마케팅’이 난립(亂立)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입소문’이 소비자의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 최근에는 자녀를 둔 엄마들이 주로 활동하는 ‘맘카페’나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직접 사용해본 ‘후기’인 것처럼 꾸민 허위 광고글이나 댓글로 피해를 본 사례가 늘고 있다.   /일러스트=정다운 16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은 ‘하루 만에 반응이 오지 않으면 환불을 해주겠다’고 광고하는 A 온라인 광고대행사와 접촉해봤다. 이 업체는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맘카페 광고’ ‘맘카페 마케팅’ 등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건당 3만원·기본 10회 "글 올리고 여론 몰이 댓글까지 패키지" A업체 홈페이지에는 전화번호는 없고,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만 표시됐다. 메신저로 "맘카페에 후기 광고를 하고 싶다"고 문의했더니, 3분 만에 "어떤 내용의 상품일까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상담하던 직원은 ‘카페 발품 예시 샘플’이라는 제목의 엑셀 문서파일을 보내줬다. 파일에는 이 업체의 ‘허위 광고’ 포트폴리오가 정리돼 있었다. 한의원·맛집·화장품·어린이 학습지 등 업종도 다양했다. 손님의 선택을 돕는 ‘메뉴판’ 같은 문서다. ①게시글 올리기 ②댓글 달기 ③댓글에 댓글을 작성해 공감과 신뢰감을 높이는 자문자답(自問自答) ④위치나 구입처를 묻는 질문에 쪽지로 보내기 등의 서비스가 소개됐다. 문...

후기 보고 택했는데..유명 온라인 학원들 '댓글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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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인터넷 강의, 보통 인강이라고 부르죠. 워낙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가 관련 시장 규모가 연 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어떤 강사의 강의를 들어야 할 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 광고보다 댓글에 더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JTBC 취재 결과 유명 인터넷 교육 업체들이 회사 안팎에서 댓글부대를 운영하면서 여론을 조작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것이 한 두 업체의 일탈이 아니라 업계 전반에 만연한 관행이라고 합니다. 먼저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카페 '회원인 척' 수강평 관리 효과 좋은 브랜드 1위, 선호도 1위. A업체의 강의 사이트에는 이렇게 온통 '1위'라는 문구 뿐입니다. 그렇다면 조사는 어떻게 했을까요? 이렇게 광고 아래쪽을 살펴보면 한 온라인 카페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조사가 이뤄진 카페입니다. 92% 이상이 A업체를 선택하 고, 댓글도 온통 칭찬 일색입니다. 모두 순수한 회원들의 글일까? 아이디를 하나씩 따라가봤습니다. 한 아이디는 유학, 편입 등 다양한 종류의 카페 8곳에 가입돼 있습니다. 한 카페에서는 토익을 정복한 수험생이었다가, 또 다른 카페에서는 토익 초심자가 되어 강의를 추천합니다. [A업체 전 직원 : 조를 짜서 줘요. 가장 주목적이 타사에서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공격을 막는 것.] 해당 인터넷 강의를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이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직원은 아이디 3개를 만들어 5개월간 댓글 7000여 건, 게시글 2000여 건을 썼습니다. 이런 식으로 A 업체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카페는 모두 14개. 회원들이 수백만에 이릅니다. 외주업체 동원 커뮤니티 장악 "전교권 애들은 다 자신의 강의를 듣는다", "자신이 새로운 대안이다", "다른 강사는 질문도 현장에서 못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