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대신 헌팅포차로 몰린 청춘들 "아싸, 놀아보자!"
다음 네이버 <앵커> 그런데 저희가 또 어젯(15일)밤에 서울 유흥가들을 돌아봤더니 여전히 걱정스러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술 먹고 춤추는 건 클럽 못지않은데 구청에 등록은 일반음식점으로 해놓은 일명 '헌팅포차'라는 곳이 밤새 사람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강민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어젯밤 이태원 거리, 금요일 밤이란 걸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안우람/이태원 피자집 사장 : 점점 거리가 죽어가는 거 같아…이태원에 사람이 이렇게 없는 건 아마 평생 처음 본다고, (주변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홍대 거리도 마찬가지. 홍대에서 클럽과 술집이 밀집한 골목입니다. 지금이 금요일 밤 11시가 넘었으니 사실 평소 같으면 이 골목에 사람이 가득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인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골목이 텅 비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북적였던 주점과 클럽들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그나마 연 곳도 손님이 거의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