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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법 5건 무더기 발의.. 국회 '셀프 개혁'으로 신뢰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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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2주택자 부동산 정책 배제 등 이해관계 얽힌 법 통과에 촉각   최근 국회의원들의 잇단 추문으로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不信)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한 불법이냐', 아니면 '정상적인 의정활동이냐'를 가늠하는 이해충돌 방지법안의 처리 향배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관련법안이 5건이 대표발의됐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 논란이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됐다.  이해충돌이란 공직자가 직무수행을 하는 데 있어 권한을 남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행법상으로는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거나 사후적으로 처벌할 법적 근거는 모호한 상태다. 지난 2015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제정 당시 이해충돌 개념을 포함시키려 했으나, 이해충돌 범위가 포괄적이고 모호하다는 이유에서 법 조항에서 삭제됐기 때문이다.  지난 달 이해충돌 논란을 부추긴 손혜원, 장제원, 송언석 의원과 재판청탁 의혹을 받은 서영교 의원에 이어 출장 중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사고 있는 최교일 의원 등 국회의원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이슈화됐다. 정치권 속성상 동료의원 감싸기 지적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관련법안의 처리 가능성을 낮게 보는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 정치권에 대한 혐오를 포함한 시중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정치권의 자성 노력으로 보인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7일 공직자윤리법을 발의해 2주택 이상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사익 추구의 우려가 있기에 부동산 정책에 일체 관여할 수 없도록 했다.  하 의원은 "고위공직자 3명 중 1명은 강남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고위공직자의 절반 가까이가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인데, 결국 집값이 오르면 이들 공직자들이 먼저 이익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의원 "손혜원만 이익충돌 논란? 여야 전수조사하자" 맞불(송언석,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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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27일전남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거리를 찾은 관광객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조카 등이 운영하는 창성장을 둘러보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의혹으로 불거진 현역 의원의 ‘이해충돌’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하자고 맞불을 놨다. 한국일보 등의 보도로 자유한국당의 일부 의원들도 지역구에서 비슷한 의혹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물타기’라는 지적도 예상된다. 표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본보의 ‘송언석 의원도 김천역 앞 건물 소유… 이해충돌 논란’ 기사를 건 뒤 “이 기회에 모든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의 재산과 상임위 발언 등 의정활동 간의 이익충돌 전수조사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안무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정쟁의 구습을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 정치혁신 물갈이를 하자”고 덧붙였다. 본보 보도로 송 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김천역 앞에 가족과 함께 4층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송 의원은 그간 김천역을 ‘제2의 대전역’으로 만들겠다며 앞장 서서 지원해왔다. 더구나 송 의원은 ‘손혜원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소속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이라도 그로 인해 본인의 재산상 이익이 발생한다면, 공직자 이해충돌 금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위반 소지가 있다. 관련뉴스 : [단독] 송언석 의원도 김천역 앞 건물 소유.. '이해충돌' 논란 송 의원 측은 “해당 건물은 사실상 부친이 소유, 관리하는 건물로 40년이 넘었고, 국도 주변 땅 역시 오래 전부터 갖고 있던 재산으로 관련 사업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김천)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경북 김천역 앞의 4층 건물. 상호는 모두 모자이크 처리했다. 김천=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또 이날 동아일보도 장제원(부산 사상) 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