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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자동차관세 15%·현금투자 연 200억 달러 상한

다음   정책브리핑 [대통령실] 정부는 29일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세부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APEC 미디어센터에서 한미 관세 협상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먼저,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0억 달러의 투자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연간 200억 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또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 소위 마스가는 우리 기업 주도로 추진하며,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
다음 네이버 전남서 막걸리 나눠먹은 주민 4명 중 2명 사망 검찰, 부녀가 공모한 계획범죄로 몰고가 대법원 무기·20년 선고 12년 만에 재심 결정  2009년 7월 6일 오전 전남 순천시의 한 작은 마을에 비극이 찾아왔다. 이날 오전 주민 최모씨는 이웃 3명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마셨다. 이윽고 이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막걸리에 청산가리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청산가리 막걸리를 마신 주민 4명 중 최씨를 포함한 2명은 결국 숨졌다. 나머지 2명도 중상을 입었다. 수사기관은 범인으로 숨진 최씨의 남편 백모씨(75)를 지목했다. 백씨가 아내 최씨를 살해하기 위해 청산가리를 탄 막거리를 건넸고 그 막걸리를 마신 최씨와 나머지 이웃까지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수사기관은 숨진 최씨의 딸(41)도 공범으로 봤다.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를 죽이기 위해 공모한 사건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초기 수사를 맡았던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