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겸업인 게시물 표시

한 달 만에 갑자기 폐원.."급식은 사오고 변기는 흔들"

이미지
https://news.v.daum.net/v/2018121620161532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900375 [뉴스데스크] ◀ 앵커 ▶ 경기도 파주의 한 어린이집이 개원 한 달 만에 통보도 없이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들 급식을 밖에서 사오는 등 운영 실태는 엉망이었습니다. 취재 결과 딸 이름을 동원해서 편법으로 이 어린이집을 개설한 원장은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여성이 음식 그릇을 들고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음식을 바다에 내려놓고 황급히 자리를 뜨는 여성. 이 여성이 가져온 음식은 갓 돌이 지난 어린이들이 먹는 급식이었습니다. [A씨, B씨/前 어린이집 교사] "찝찝했죠" "(자체급식하자고 했더니) 적응도 못 하는 애들을 뭘 해먹이려고 그러냐고." 밖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이는 게 뭐가 문제인가 싶지만 영유아교육법은 이렇게 먹이는 걸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반드시 어린이집 내부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두 시간 안에 먹이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C씨/학부모] "음식물이 오염될 수도 있고 상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탈 났을 걸 생각하면 끔찍하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린이용 변기는 물이 내려가지 않고 변기 물통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돌 지난 어린아이가 사용하다 넘어지면 큰일 날 상황입니다. 심지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안전공제회에도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교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싶어도 서류상의 어린이집 대표는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55살 여성 김 모 씨가 매일 나와 운영을 도맡아 했습니다...

폐원은 안한다지만..같은 건물에 '영어유치원' 열겠다는 원장

이미지
https://news.v.daum.net/v/2018112715455456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08010 ‘처음학교로’, ‘에듀파인’은 다 거부하면서 누리과정 지침을 핑계로 영어유치원을 만든다니요. 경기 화성 동탄의 ㄱ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 ㄴ씨는 최근 유치원으로부터 황당한 통보를 들었다. 이 유치원 원장은 이달 중순 긴급하게 학부모 간담회를 열더니 대뜸 “내년부터 영어프로그램을 축소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ㄱ유치원은 그대로 운영하되 영어유치원을 새로 만들테니, 영어에 치중하고 싶으면 그리로 옮겨라’라는 취지로 말했다. 원장이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에 유치부를 따로 두겠다는 것이다. 2016년 문을 연 ㄱ유치원은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성화 프로그램은 방과후 시간에 해야 하지만,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도 진행해 매년 교육청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유치원 측은 “혼란스러우시겠지만 국가의 지침에 따라 진행하려고 하는 노력임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이같은 해명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한다. ㄱ유치원은 설립된지 얼마 안 돼 교육청 감사를 받지 않았지만, 원장이 운영하는 같은 지역 또다른 유치원이 감사에서 적발돼 ‘회계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올랐다. 학부모들은 정부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높이고 함부로 폐원하지 못하도록 제재하겠다고 밝히자 업종을 전환하려는 편법을 쓰려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ㄴ씨는 27일 “교육청의 다른 요구들은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누리과정 규정만 지킨다고 말하니 의아할 뿐”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비리 유치원에 보내느니 돈을 더 내더라도 학원에 보내는 게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 틈을 타 정부 감시망을 빠져나가려고 ‘업종 전환’ 꼼수를 쓰는 곳은 ㄱ유치원만이 아니다. 서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