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인 게시물 표시

"침수될라" 담장 허물어 물 빼..이웃 공장 침수

이미지
https://news.v.daum.net/v/2018083122190793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870733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폭우로 인해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경기도 김포에서는 침수 피해를 놓고 공장 업주들끼리 싸움이 났습니다. 자기 공장이 침수될 것 같으니까 담장을 허물어서, 옆에 있는 공장을 물바다로 만들었다는 주장 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시간당 30mm 폭우가 쏟아진 그제(29일) 밤. 경기도 김포의 한 기계 공장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영상을 촬영하는 공장 관계자의 말이 조금 이상합니다. [공장 관계자] "여기 완전히 폭포다 폭포… 속 시원하십니까, 이제? 우리 침수시키니까?" 촬영 중간에 울화통을 터트리더니. "이 XXX들 진짜. 이거 어디다 신고를, 저기 119에다 전화해야 되나? 112고, 119고, 빨리 전화해봐." 물이 쏟아져 들어온 담장 쪽으로 다가갑니다. 바로 옆 김 공장에서 5시간 전에 일부러 허문 담장입니다. [이명석/기계공장 직원] "여기로 물을 방류하기 위해서 구멍을 뚫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뚫지 말라고 항의하니까 자기들 벽은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이 벽을 허물더라고요." 김 공장에서 중장비로 두 공장 사이를 막고 있던 1.5미터 높이 담장을 13미터 정도 부수면서, 김 공장 마당에 있던 물이 지대가 낮은 옆 공장들로 흘러내린 겁니다. [김근이/인근 공장 관계자] "안 되죠, 저렇게 하면. 느닷없이 하면 뒤에 사람들은 다 죽으라는 거랑 마찬가지지. 저거를 배수구를 뚫어서 나가게끔 하든가." 담벼락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공장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