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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려 끌려간 35개월 아이..'입마개 약속' 어긴 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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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2주 전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만 4살도 되지 않은 아이가 다른 주민이 키우던 개에 물려 잠깐 이렇게 끌려가기까지 하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이미 여러 번 사람을 물었던 개였는데도 입마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먼저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어린아이들이 복도로 들어오자 개 한 마리가 말릴 틈도 없이 달려듭니다. 놀란 주인이 급히 개 목줄을 잡아당기지만, 개가 아이를 놓지 않으면서 함께 끌려가다 바닥에 나동그라집니다. 지난달 21일, 35개월 된 여자아이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키우는 12kg짜리 폭스테리어에게 허벅지를 물려 흉터가 남을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 아동 어머니 : 이미 개가 너무 심하게 물어뜯어서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거든요. 아이가 막 바들바들 떨더라고요.] 아이를 문 개는 올해 1월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생의...

말 바꾼 도사견 견주..과거 영상엔 목줄·입마개 없이 산책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49 [앵커] 경기도 안성의 요양원에서 기르던 도사견이 산책하던 6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사건, 어제(10일) 보도해드렸습니다. 요양원장은 저희 취재진에게 "목줄과 입마개 없이는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요양원장이 올린 과거 영상을 토대로 다시 취재를 하자 말이 바뀌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도사견 2마리가 개집 밖으로 나온 것은 어제 오전 8시쯤입니다. 요양원장 박모 씨는 개집 안쪽을 치우기 위해 2마리의 목줄을 풀고 잠시 문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그 사이 개들이 뛰쳐 나갔다는 것입니다. 요양원에 다니던 60대 여성은 산책을 하다 개에 물려 숨졌습니다. [유가족 : 상식적으로 요양원이라는 곳에서 도사견을 키운 이유가 뭐냐 물었더니, 개 키우는 게 뭐가 죄냐고…] 그런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박 씨가 평소 개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JTBC 취재진은 박...

반려견 목줄 풀고 되레 큰소리..도그포비아 부추기는 견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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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반려견 목줄 미착용 단속 어려워.."과태료 부과 쉽지 않다" 견주들, 책임감·배려심 필요..비견주도 '개에 다가갈 땐 허락 받고'   목줄을 착용한 개.(이미지투데이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눈에서 독기가 느껴졌다. 다부진 체격에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입가는 실룩거렸다. 날카로운 이빨이 조금씩 드러났다. 그의 옆에 보호자가 있었음에도 공포는 가시질 않았다. 나도 모르게 뒷걸음치던 와중에 그의 목에 줄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내 주변으로 뛰어왔고, 피하려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대학원생 이모씨(26)는 지난 8일 동네에서 있었던 목줄 풀린 개와의 만남에 대해 이같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씨는 어릴 때 개를 마냥 귀여워하며 키웠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만난 개는 무섭게 생기지 않았음에도 그에겐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개 옆에는 견주가 있었다. 그러나 목줄이 없었고, 개는 그 상태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문득 '혹시 나한테 달려들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씨는 겁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개를 피하다 넘어진 뒤에도 견주는 '옆에 가지도 않았는데'라고 하며 개를 데리고 떠났다"며 "주인에겐 한없이 사랑스럽겠지만, 다른 사람에겐 공포라는 걸 왜 모를까"라고 한탄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견주들은 개에 목줄을 하지 않고 공공장소에 나간다. 그 결과 목줄을 하지 않은 개들 때문에 공포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도그포비아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견주들이 개 목줄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개들이 싫어해서, 힘들어할까봐, 또는 귀찮아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견주들에게 개 목줄 미착용 등 소유자 준수사항 의무를 지키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니 '개들이 하지 않으...

"우리 개는 안물어요"..견주들에게 뿔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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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093009363629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612131 반려견 물림 사고, 2013년 616건→2017년 1407건 뉴스1 DB. © News1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유재규 기자 = "우리 개는 온순해서 물지 않아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반려견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한 시선이 감지되고 있다. 29일 낮 12시께 수원시 광교산 천년약수터 부근에서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견주(犬主)들로 인해 등산을 나온 등산객들의 표정이 어두웠다. 한 여성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지나가자 반대편에서 오던 등산객들은 개를 피해 몇 발자국 가량 옆으로 물러섰다. 말티즈(수컷)가 주변 사람을 향해 수없이 짖어댔기 때문이다. 말티즈는 등산객들을 향해 이빨을 드렀냈고, 등산객들을 향해 앞발을 들며 달려들 기세였다. 견주는 "우리 개는 온순해서 안물어요. 걱정마세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등산객들은 개가 시선에서 사라질 때까지 몇 번이고 뒤를 돌아봤다. 말티즈는 목줄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입마개는 없었다. 등산객 유모씨(48·여) "개가 짖고 달려들어도 견주들의 표정은 태연해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 견주가 삽삽개를 데리고 나왔고, 등산객들은 다시 한 번 따가운 눈초리를 보냈다. 한눈에 봐도 중형견에 속해 보이는 삽삽개는 짖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마주 오던 등산객들은 개를 보자마자 등산로 옆 나무 뒤로 발걸음을 옮겼다. 견주는 등산객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줄을 짧게 유지했다. 5살 딸과 함께 온 배모(39) 주부는 "개가 목줄을 했어도 언제 달려들지 몰라 항상 불안하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