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脫일본' 나서자.. 日소재업체 "최대 2년 안정적 공급" 적극 구애
다음 네이버 한국 공장ㆍ지사 재고량 대폭 확대… 해외공장 통한 우회 공급도 추진 日정부 압박보다 시장논리에 굴복… 미국ㆍ유럽 업체는 틈새시장 공략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밀 화학제품 개발업체 경인양행 관계자가 생산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인양행은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포토레지스트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중견기업이다. 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일본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는 ‘탈일본화’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일본 소재 업체들이 한국과의 거래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공급망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정치ㆍ외교적인 이유로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린 일본 정부의 압박 보다 물건을 팔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시장 논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 이후 한국에 지사나 공장을 둔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들은 한국 공장ㆍ지사의 소재 재고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