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헬기 용인에 출현?..황당 가짜뉴스 장본인과 통화해보니
https://news.v.daum.net/v/2018122021421932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98869 [앵커] 팩트체크 시작합니다. 오늘(20일)은 가짜뉴스 하나를 다룰텐데, 내용부터가 황당합니다. 누가 믿겠냐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최근 며칠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이 주제를 정한 이유는 유튜브를 점령한 정치적 의혹들이 얼마나 무책임하게 만들어져서 소비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팩트체크팀은 가짜뉴스를 만든 장본인하고 직접 통화도 했습니다. 오대영 기자, 지금 화면에 수많은 글들을 저희가 보여주고 있죠. [기자] 네. 불과 일주일 사이에 퍼진 글들을 저희가 다 모아봤습니다. "북한군 헬기가 경기도 용인까지 남하했다"라는 내용입니다. 방송 직전까지 세어보니 유튜브 조회는 10만 회 정도였고, 포털에 130개 정도의 글들이,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수백건이 공유됐습니다. 특히 이처럼 카카오톡으로도 '긴급속보'라며 돌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이 퍼졌는지는 추산이 불가할 정도입니다. [앵커] 사실 딱 듣기에도 가짜 같은데, 이렇게 확산된다는 것은 그만큼 믿는 사람들 혹은 믿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포털 사이트에 연관검색어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이런 가짜뉴스가 궁극적으로 말하는 바는 '우리 군이 다 알면서도 쉬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관계부터 확인을 하면, 북한군 비행체, 그 중에서도 크고 느린 헬기가 우리 영공으로 들어오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고, 숨길래야 숨길 수도 없습니다. 이륙 단계부터 한·미정찰자산인 피스아이가 정밀 추적을 합니다. 북한 쪽 하늘에 우리가 설정해놓은 전술조치선이 있습니다. 이것을 넘는 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