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크라 여객기 격추 자인.."적기로 오인한 사람 실수"(종합2보)
다음 네이버 "이란혁명수비대 군사기지 인근 상공 비행 중 추락" 이란 대통령 "용서할 수 없는 참극"..책임자 엄중 처벌 8일 테헤란 부근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파편 [AP=연합뉴스] (테헤란·서울=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안용수 기자 = 이란 당국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PS752편 여객기를 실수로 격추했다고 인정했다. 이란 군합동참모본부는 11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사고기는 테헤란 외곽의 민감한 군사 지역 상공을 통과하고 있었다"라며 "미국의 모험주의가 일으킨 위기 상황에서 이를 적기로 오인한 사람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격추당했다"라고 밝혔다. 서방에서 제기된 격추설을 '이란을 괴롭히려는 음모론적 심리전'이라며 전날까지만 해도 완강히 거부했지만 결국 사고 사흘 만에 격추를 인정한 것이다. 이란군은 이어 "사고 당시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했다"라며 "오인 발사의 책임자는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