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싸는 불법체류자 급증.. 코로나19의 두려움 때문일까?
다음 네이버 24~25일 자진 출국 신고, 평소 3배 수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국내를 빠져나가려는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단기간에 급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법무부 산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후 자진 출국을 원하는 외국인 불법체류자 수는 3배 이상 급증했다. 공교롭게도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기와 맞물린다. 전국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자진 출국을 신고한 불법체류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몰렸다. 이는 지난 75일간(지난해 12월11일~2월23일) 하루 평균 신고자 수 299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 기간 제주지역 역시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자진 출국 신고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틀간 하루 평균 74명씩 총 148명의 불법체류자가 자진 출국을 원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