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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꿈꾸다 '귀농 난민' 전락.. 눈물로 쓴 '전원일기' [귀농·귀촌 50만 시대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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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092707015583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06438 정착 초기 마을주민과 갈등 일쑤 / 땅·집 매입비 사기 당해 빚더미에 / 도시로도 다시 못가고 '진퇴양난' / 지자체, 유치에만 사활.. 관리 뒷짐 / 귀농·귀촌인 45% "토박이 텃세 경험" / 원주민은 농민 보조금 혜택 줄어 불만 / 농산물 생산·판매도 경쟁 체제로 변화 / 최근 3년간 10명 중 1명 꼴 '역귀농' / "시골 편의시설은 십시일반 조성된 것 / 외지인은 경쟁자 아니라는 인식 줘야" “ 귀농 절대 반대합니다. 귀농·귀촌센터도 믿지 마세요 .” 귀농 2년 만에 빚더미에 오른 김모(45)씨는 지난 22일 귀농 얘기를 꺼내자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에서 아로마 관련 자영업을 하던 김씨의 꿈은 시골에서 아로마 식물을 기르며 체험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 7년간 귀농학교를 다니면서 귀농할 곳을 물색하다가 2016년 6월 전북의 한 귀농·귀촌센터를 알게 됐다. 귀농·귀촌센터장 A씨는 “딱 맞는 체험휴양마을이 있다”며 김씨에게 귀농을 권유했다. 김씨는 센터장 말을 믿고 마을과 좀 떨어진 곳에 땅을 사고 집을 지었다. 김씨의 지인 6명도 함께 귀농했다. 그러나 김씨는 센터장이 땅과 주택 건립비를 시세보다 10배가량 비싸게 매겨 바가지를 씌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씨가 산 땅은 원래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인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 부지였다. 귀농·귀촌 4가구 이상이 부지를 확보하면 상하수도와 도로포장 등 공동기반시설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인데, 김씨는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해 혜택을 보지 못했다. 김씨의 지인 2명은 중도에 귀농을 포기했다.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