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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둔 병원, 잇달아 수술 거부.. 팔꿈치 부러진 40대 결국 팔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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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목포한국병원선 "전문의 없다" 전남대병원 "더 잘하는 병원 있다" 20시간 넘게 서로 환자 떠넘겨 다음날 중소병원서 절단 수술.. 환자 "건보 없다고 그랬나" 분통 병원들의 떠넘기기 탓에 수술이 늦어져 팔을 절단하게 된 박정수 씨.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팔이 부러진 40대 환자가 대학병원 등 3군데를 찾아갔는데도 치료는커녕 20시간 넘게 방치와 거절만 당하다가 결국 팔을 절단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심지어 두 병원은 각각 100억 원이 넘는 정부지원금을 받는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에 있는 김 양식장에서 일하는 박정수 씨(42)는 3일 오후 작업을 하다 왼쪽 팔꿈치 쪽이 부러졌다. 박 씨는 오후 4시 38분경  목포시 목포한국병원 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병원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권역외상센터를 갖췄다. 하지만 박 씨를 진료한 건 센터가 아니라 응급실이었다고 한다.  당시 해당 의료진은 팔을 이을 수 있는 상태라면서도 수술을...

아주대병원, 하루 평균 59병상 비었지만 외상센터환자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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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이국종 교수 등이 본관 병상 못쓰도록 수년간 '조직적 방해' 2019년 10,31~12,6 하루 평균가까운 4.6명이 응급실 등 대기 외상센터 개관 초 '본관 병실 이용 불가' 지침 사무실에 붙여 외상센터 문제제기에 "본관도 병실 부족"..거짓 해명 일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권역외상센터 일반병실 부족으로 인한 외상환자 배정건' 내부결재 공문. (사진=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제공) [수원=뉴시스] 박다예 이병희 기자 = 아주대병원이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본관 병실을 이용 할 수 없도록 수년간 조직적으로 방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병원은 다른 과 병상이 남는데도 센터에 병상을 의도적으로 내주지 않으면서 병상이 부족하다는 등 거짓 대응으로 문제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병원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본관 6층, 7층, 8층 등의 배관 등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인해 본관에 병실이 부족했다고 대외적으로 밝혀 왔다. 때문에 마치 이국종 교수가...

이국종 "더는 못 해..외상센터 떠나 평교수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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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아주대병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국종 교수 소식입니다. "이제 더 못하겠다"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뭔지, 오현태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국종 교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 초 병원에 복귀하면 외상센터장을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국종/아주대 교수 : "이제 센터를 맡아가지고 끌어가거나 하는 거는 저는 이제 못하겠어요."] 앞으로는 전공인 외상외과의 평교수로만 일하겠다며, 외상센터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교수는 유희석 의료원장의 욕설이 본질이 아니라며, 아주대병원은 처음부터 외상센터 운영 의지와 능력이 부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에는 외상전용 수술실을 외상이 아닌 수술에 활용했다가 보건복지부 점검에 적발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이 있는데 거기서 들어가서 막 암 수술을 하고 그랬어요. 원래 외상센터 전용 수술실을 중증외상환자를 위해서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인력난 허덕이는 외상센터..내년도 예산마저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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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보신 것처럼 응급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내년도 예산은 오히려 깎입니다. 일은 고되고 처우는 박해서 의사들은 기피하지요.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권역외상센터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오히려 31억 원 깎이게 됩니다. 중증외상센터가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 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의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입니다. 전국 외상센터의 의사 정원은 234명. 실제 일하는 의사는 180여 명으로 50명 가량 부족합니다. 업무량은 늘어나는데 의사들은 계속 빠져나갑니다. [정부 관계자 : 돌아가며 일한다 해도 밤에 일을 해야 하잖아요. 콜 하면 갑자기 나가야 하는 일도 생기고.] 이렇다 보니 매년 주어진 예산을 다 쓰지 못했고, 올해는 예산이 아예 깎였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에도 전담전문의 계획인원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시스템을 고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