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블룸버그에 WSJ까지..외신 무대 韓日국제여론전 가열
다음 네이버 강경화 장관 英매체와 인터뷰, 고노 외무상 美매체에 기고 韓 외교부 대변인·日 외무성 대변인, WSJ 독자투고로 '핑퐁'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역사,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해외 유력 언론매체를 발판 삼아 치열한 국제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그간 여러 국제회의를 계기로 자국의 입장을 피력해온 한일 외교부 장관과 당국자들이 직접 외국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거나, 기고문을 싣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자국 조치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이 지난달 23일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한 시점을 전후로 짙어졌다. 먼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영국 공영 BBC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비판했다. 강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주요 20개국 회의(G20)에서 공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투명한 무역을 하자고 얘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