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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맘카페 정보공유..알고보니 짜고한 '문답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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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3년간 전국 맘카페에 2만6천개 허위광고 800여개 계정 구입해 맘카페서 '자문자답' "어느 치과 잘해요" 묻고 "A가 잘해요" 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경찰서는 전국 180개 지역 맘카페에 허위 광고를 게시한 일당 26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이 허위 광고를 올리기 전 모의한 내용들.2019.02.25(사진=성동경찰서 제공)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전국 맘카페에 2만건이 넘는 허위 광고를 게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된 일당은 유명 맘카페를 다니며 좋은 병원을 알려달라는 글과 정보 공유 차원에서 소개한다는 답변을 스스로 올리는 수법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맘카페에 특정 치과나 유치원 등에 대한 허위 광고를 올린(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바이럴 마케팅 업체 A사 대표 이모(30)씨와 B사 대표 김모(29)씨, C사 대표 황모(39)씨와 각사 임직원 등 9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김씨, 황씨 등은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 180여개 지역 맘카페에 허위 광고 2만6000건을 올려주면서 68억8000여만원의 매출액을 챙겼다. 이씨와 김씨는 황씨에게 수법을 배운 뒤 각자 회사를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가입 시 실명 없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생성한 계정 800여개를 구입해 자문자답식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아이디를 이용해 "어떤 치과가 좋냐"고 질문하고, 또 다른 아이디로 "A치과가 치료를 잘 한다"고 답하는 식이었다. 이들은 각 맘카페의 일일 방문 회원수나 게시된 새 글의 숫자를 확인하며 A에서 E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 대상 맘카페 중에는 가입 회원수가 298만명인 곳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허위 광고를 의뢰한(의료법 위반 혐의) 치과 의사 김모(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