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저독성이라더니..'납 범벅' 페인트 유통
다음 네이버 [앵커] 페인트는 어떨까요. 시중에 팔리는 일부 페인트의 납 함량이 어린이 안전 기준의 천 배가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조사들은 3년 전 페인트에 납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로 붐비는 놀이터, 이곳저곳 알록달록한 페인트가 칠해져 있습니다. 손이 많이 닿다 보니 칠이 벗겨진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음성변조 : "학교 끝나고 친구랑 와서 그네도 타고 이런 거 자주 타요."] 한 환경단체가 유통 중인 페인트의 납 함량을 분석했습니다. 5대 페인트사 제품 18개 중 절반이 넘는 11개에서 납이 검출됐습니다. 어린이 제품의 안전 기준인 90ppm을 넘는 제품도 5개에 달했고, 4개는 기준치의 천 배를 넘었습니다. KCC 페인트 1개, 강남제비스코 2개,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 각각 1개씩입니다. [최인자/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분석팀장 : "노란색 제품이거나 붉은색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