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쇼핑백인 게시물 표시

"유니클로서 옷 사면 다른 쇼핑백에 넣고 나와요"

이미지
다음 네이버 “눈치 보여서 유니클로 로고가 들어간 쇼핑백을 들고 다니기 힘들어요.” 직장인 이보람(36)씨는 지난 주말 서울 동작구에 있는 일본의 SPA(제조ㆍ유통 일괄형)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에 가기 위해 백화점 쇼핑백을 따로 하나 챙겼다. 매장에서 제품을 담아주는 유니클로 로고가 들어간 쇼핑백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이씨는 속옷과 티셔츠 등 현재 세일중인 상품을 구매한 뒤, 매장 밖으로 나와 미리 준비해 간 백화점 쇼핑백에 다시 담았다. 그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데 유니클로 쇼핑백을 갖고 다니면 개념 없어 보일까 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른바 ‘개념 소비’ 움직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일본제품을 구입하지 말자는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업들의 할인 판매 전략과 맞물려 일부 소비자들은 ‘눈치 작전’ 속에 구매를 늘리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