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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미세먼지 문제에 정파 없어..망설였지만 중책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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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文대통령과 면담 뒤 춘추관서 직접 브리핑.."정치문제 되면 실패" "특단의 각오로 미세먼지와 전쟁에 임해야..과학적 규명 통해 실천방안 마련"   문 대통령, 반기문 접견...미세먼지 논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6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요청 수락했다.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정치권은 미세먼지 문제를 정치적 이해득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미세먼지는 이념도 정파도 가리지 않고 국경도 없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정치 문제가 되는 순간 범국가기구 출범을 통한 해결 노력은 실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정치적 문제로 접근하면) 범국가 기구를 만들 이유가 없다"며 "이 문제만은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안위만 생각하며 초당적·과학적·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이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브리핑룸 단상에 선 것은 노무현정부 대통령 외교보좌관 시절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 반기문 접견...미세먼지 논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6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요청 수락했다. scoop@yna.co.kr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반 전 ...

반기문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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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가 춘추관에서 여러분을 뵙게 돼서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제가 현재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하는 것이 적당한지에 대해 나름 걱정을 했었는데 제 경우에 특별히 마땅한 장소도 없고 언론인 여러분의 편의도 있고 해서 제가 처와대에 부탁을 해서 혹시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해드릴수 없는지 문의했다. 다행히 아주 좋다고 해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개인적으로는 2004년에 제가 청와대 외교보좌관으로 근무할 때 이 자리에 여러번 서서 여러분과 대화했던 기억도 난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면담 내용은 김의겸 대변인이 할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 소감이라든지 입장을 말씀드리고 시간이 나면 여러분의 질문에 답변 드리고자 한다. 잠시 저의 입장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조금 전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만나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출범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정파적 이해 관계 떠나서 야당 대표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고 제게 중책을 맡겨주신 문 대통령의 뜻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돌이켜보면 제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10년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파리 기후변화 협약 체결에 헌신한 기간이었고 국제사회가 이를 유엔창설을 최대 업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나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퇴임 후 지난 2년 동안에도 저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행과 지구생태환경 복원 그리고 17개 지속가능한 목표 실현을 위한 전 세계인의 노력을 호소해왔다. 이런 일들을 고려해서 이번에 국가적 중책 제의를 받았고 제 필생의 과제를 다시 전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수락하게 됐다. 망설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많은 분들의 우려와 걱정 주시하기도 했고 그 이유는 미세먼지는 여러 국내외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고 해결이 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다. 저도 잘 알고 있고 짐작 못하는 것 아니다. 저를 ...

국내 활동 나서는 반기문..'정계 복귀'엔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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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지난 대선레이스 중도포기 이후 반 전 총장의 첫 국내 활동이어서, 미세먼지 이상의 정치적 해석도 낳고 있는데, 반 전 총장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어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공식 제의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줘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락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단기간 해결은 어려워 국민기대에 못미칠까 부담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미세먼지는 정파나 이념의 문제가 아닌 만큼, 범국가기구는 모든 정당과 산업계, 시민사회까지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니다. 양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운영, 출범시기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범국가 기구'를 제의하면서 반 전 총장을 추천했고 문 대통령도 적극 수용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지난 8일)]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성사시킨 국제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국내적으로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신망을 받는…" 지난 대선레이스 중도포기 이후 반 전 총장의 첫 국내활동이어서 정계복귀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반 전 총장은 이미 정치의 뜻을 접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바른미래당의 제안에 적극 호응하고, 한때 대선 경쟁자였던 반 전 총장을 중용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김준석 기자 (hermes@m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