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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없이 부채만 7442억..한진중공업, 주식 거래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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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말 결산 결과 회사의 자본금을 모두 까먹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증시에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해 5월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마라도함' 진수식. [중앙포토]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결산에서 자산보다 부채가 7442억이 많았다고 13일 오후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거래소는 즉각 한진중공업의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투자자들에게 유의하라고 알렸다. 이 회사의 지난해 적자는 1조3175억원에 달했다.  거래소는 4월 1일까지 자본금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회사 측에 요구했다.  만일 기한까지 자본금을 확충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돼 증시에서 퇴출될 수 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5원(0.42%) 내린 1190원에서 동결돼 당분간 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  한때 전날보다 40원(3.3%) 오른 1235원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거래정지 전까지 거래된 물량은 163만주에 달했다.  한진중공업은 “출자전환 등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자율협약 채권단과 협의 중”이라며 “공시사항 발생시 즉시 공시토록 하겠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중공업의 종속회사인 필리핀 수비크 조선소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손실 반영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며 “향후 한진중공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최선이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한진중공업이 2016년 1월 은행 공동관리를 신청한 이후 영도조선소는 방위산업 부문에 특화하고 건설부문은 주택사업에 주력해 영업 흑자를 보이고 있다”며 “계열사인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와 관계를 끊으면서 우발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일정 부분 구조조정 성과를 거뒀다” 고 덧붙였다.  ...

"희망버스 불법성 드러나도록 하라" 당시 경찰청장 조현오가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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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0421345743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97263 [경향신문] 홍익표 의원, 2011년 한진중 시위 당시 ‘지시사항’ 공개…“여론대응팀 운영” 구체적 내용도 이명박 정부 옹호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경찰청 특별수사단의 수사를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사진)이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불법성이 드러나도록 버티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조 전 청장은 여론대응팀을 적극 운용해 대처하라고도 했다. 희망버스는 한진중공업 대량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지하기 위해 2011년 6월부터 5차례 열린 행사다. 김 위원은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진행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한진중공업 3차 버스시위 대책회의 청장님 지시사항’ 문건을 보면 “유인 P/L(폴리스라인)은 시위대에 버티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줘야 함. 시위대가 몰려온다고 바로 물러나서는 안되고 불법성이 드러나도록 버틴 후 물러날 것”이라는 조 전 청장의 지시가 나온다. 아래에는 “담 넘어 침입하는 불법시위자는 사측(한진중공업)에서 현행범 검거해 경찰 인계”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문건에는 “허위 선전·선동 행위 또는 왜곡·과잉 보도 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몰리지 않도록 여론대응팀을 적극 운영해 대처” “시위대 대응과정에서 기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중립적·우호적 기자들이 경찰에 등을 돌리지 않도록 할 것” 이라고도 적혀 있다. 조 전 청장이 “민사손배소 청구 시 직접 피해뿐만 아니라 개인 위자료까지 제기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지시한 사실도 문건 에 담겼다. 경찰은 무전기 등이 파손되고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며 희망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