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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 붉은물, 식수 불가..빨래에도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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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벌써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인천시는 "마셔도 문제 없다"는 말만 반복해왔는데요. 그런데 채널A 취재 결과 환경부는 "마시는 건 물론이고 빨래에도 부적합하다" 이렇게 '사용 불가'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은 공태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욕실 수도 꼭지에 흰색 마스크가 씌여 있습니다. '붉은 수돗물' 현상이 계속되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정수 필터 대용으로 쓰고 있는 겁니다. [A씨 / 인천 서구] "(얼굴에) 쓰려고 사다놨던건데 이제 물이 계속 이러면 안 되니까. 미세먼지 마스크를 (필터로) 계속 쓰고있죠." 붉은 수돗물 발생 12일째지만, 물을 튼지 30분 뒤 마스크를 떼어보면 겉면이 시커멓게 변해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인천시는 여전히 "식수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수질 검사 결과, 정상이라는 겁니다. 지난 7일 환경부를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