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보 찢고 집회 방해..서울 한복판 '홍콩' 갈등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민주화 요구를 둘러싼 홍콩과 중국의 갈등이 우리 국내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에서 홍콩을 지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중국인들로 보이는 유학생들이 훼손했는데요. 서울의 집회 현장에선 양측간에 충돌도 벌어졌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3명이 뭔가를 챙겨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남성 중 한 명은 가위를 움켜 쥐고 있고, 일행 중 한 명의 손에는 구겨진 현수막이 들려 있습니다. 지난 달 24일 밤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홍콩을 해방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일행에 의해 훼손됐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항의하자, 이들은 '중국은 하나'라는 뜻의 '원 차이나'를 외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습니다. [김기성/연세대 학생(목격자)] "(중국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원차이나' 이야기나 '홍콩 사람들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남의 나라에 신경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