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익산의 한 여중생이 무릎을 꿇은 채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공분을 자아냈는데, 대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학생들이 집단으로 또래 친구 한명을 마구 때리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이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폭행도 모자라서 금품까지 빼앗겼는데도, 학교 측이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열명 넘는 중학교 2학년 남학생들이, 동급생 A군에게 싸워보라고 부추깁니다. "싸우라고! 빨리!" A군은 격렬히 저항하지만, 힘에 밀려 쓰러진 채 마구 얻어맞습니다. 폭행이 일어난 곳은 A군의 집. 가해 학생들은 A군 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이틀 동안 찾아와 폭행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폭행에 A군은 온몸에 시퍼런 멍이 드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A군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했고, 학교에선 학교폭력대책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