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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쓰러져 살려 달라고 했어요"..진주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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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94 17일 오전 4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안 모(43)씨가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에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안 씨는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건 현장. 2019.4.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정말 무서웠습니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고 아직도 겁이 나요." 17일 오전 4시20분 경남 진주시 가좌주공3차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새벽 단잠을 깨우는 방화와 흉기난동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A군은 "새벽에 소방차 소리에 잠을 깨 바깥을 쳐다 보다 앞동(303동) 계단 쪽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다"며 "자세히 보니 2층 계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한 사람이 경찰에 잡히는 것을 봤다. 소방차가 와 있어 그냥 불이 난 줄로만 알았다. 뒤늦게 흉기난동이 일어난 것을 알고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