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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종이박스 남긴다..노끈·테이프만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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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자율포장대 운영을 두고 대형마트 3사가 재활용이 어려운 테이프와 노끈은 제외하고 종이박스만 남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율포장대 철수에 대한 소비자 불만에 거세지자 종이박스를 남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종이박스만 남겨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테이프나 노끈으로 고정하지 않고, 종이박스만 접어서 사용할 경우 무겁거나 습기가 있는 상품은 파손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파손 책임을 져야할 대형마트 입장에서 부담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자율포장대의 종이박스를 남기는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당초 문제가 됐던 테이프와 노끈은 제외하고 종이박스만 제공하는데 의견을 맞췄다"고 말했다. 앞서 대형마트 4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는 지난 8월 환경부와 자율협약을 맺고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