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불보다 내 동네 집값?..관공서도 못피한 '님비'
다음 네이버 지역이기주의, 혐오시설 넘어서 공공기관·주택부지 선정까지 확산 공익시설도 주민 반대에 잇단 난항 서울 금천구 소방서 건립하려하자 부지 인근 주민 "집값 하락" 반대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착공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금천소방서 건립 부지. 지역 주민의 반대로 수년간 건립이 지연되다 지난 달 착공했다. 구로소방서 제공 '님비(Not In My Back Yard)현상'에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의 님비는 더 이상 혐오시설이나 기피시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기반시설이나 공공기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부지 선정도 님비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관공서도 피해가지 못한 '님비'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금천소방서 건립에 착수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던 금천구 소방서 건립은 소방당국의 오랜 숙원 중 하나였다. 그동안 구로소방서가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의 사건·사고를 모두 담당하면서 연평균 450건의 화재와 3만7000여건의 구급신고를 처리해왔다.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