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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친중파 참패' 홍콩선거 결과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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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인민일보, 美의회 '홍콩인권법안' 비난 이어가.."내정간섭 반대"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 투표 현장 [신경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홍콩시위의 분수령으로 관심을 끌었던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자 중국 주요 매체들이 선거 결과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를 비롯해 관영 중앙(CC)TV 등 관영 매체들은 25일 홍콩 구의원 선거 결과가 절반 이상 공개됐지만, 관련 소식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주요 매체들도 관련 소식에 침묵하며, 전날 투표가 시작됐을 때 투표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던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중국신문망과 환구시보는 전날 투표소에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의 현장 사진과 투표율 등을 주요 시간대별로 보도한 바 있다. 신경보(新京報)도 전날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의 투표 모습을 보도하며, 이번 선거가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벽보 찢고 집회 방해..서울 한복판 '홍콩'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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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민주화 요구를 둘러싼 홍콩과 중국의 갈등이 우리 국내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에서 홍콩을 지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중국인들로 보이는 유학생들이 훼손했는데요. 서울의 집회 현장에선 양측간에 충돌도 벌어졌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3명이 뭔가를 챙겨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남성 중 한 명은 가위를 움켜 쥐고 있고, 일행 중 한 명의 손에는 구겨진 현수막이 들려 있습니다. 지난 달 24일 밤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홍콩을 해방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일행에 의해 훼손됐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항의하자, 이들은 '중국은 하나'라는 뜻의 '원 차이나'를 외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습니다. [김기성/연세대 학생(목격자)] "(중국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원차이나' 이야기나 '홍콩 사람들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남의 나라에 신경쓰지...

연세대 '홍콩 지지' 현수막 훼손 목격자 "가위로 현수막끈 자르며 '원 차이나'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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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연세대 ‘홍콩 지지’ 현수막 훼손 목격자 "중국인이라고 밝힌 5명이 가위 들고 현수막 철거" "원 차이나 외치며 ‘홍콩 시민들이 혼란 일으킨다’ 주장해" 연세대 학생들이 교내에 내건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현수막이 두 차례 연속 철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무단 철거 현장을 직접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앞서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 한국인 대학생들’이라는 단체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4일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24시간도 되지 않아 두 번 모두 무단으로 철거돼, 학내에서는 "누구의 소행인지,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지난달 24일 오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을 무단 철거하고 있다. 이들 중 한 남성(오른쪽)은 오른손에 가위를 들고 있다. /김기성씨 제공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재학생 김기성(25)씨는 6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 통화에서 "지난달 24일 오후 9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 2명, 여성 3명...

홍콩의 총알 한방이 '천안문 빅쇼'를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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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1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병식이 벌어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의 총알 한방이 중국 공산당이 야심차게 추진한 ‘천안문 빅쇼’를 덮어버렸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1일 전세계의 이목은 중국에 집중됐다. 이날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사상 최대의 열병식이 거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병식이 끝난 직후 홍콩에서 경찰이 쏜 총에 한 고등학생이 맞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축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홍콩 총격 사건 이후 전세계 언론은 천안문의 사상 최대 빅쇼가 아니라 홍콩의 총격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홍콩 사태가 시진핑 주석이 맘먹고 준비한 천안문 빅쇼를 순식간에 덮쳐버린 순간이었다. 1일 오전까지만 해도 시 주석 의도대로 돌아갔다. 시 주석은 천안문 광장에 직접 나가 무개차에 타고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을 사열했다.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오픈카를 타고 인민군을...

'송환법' 반대 홍콩 집회서 '임을 위한 행진곡'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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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국의 민주화 투쟁 역사, 홍콩인들도 잘 알아" 캐리 람 '어머니론'에 분노한 6천 명 어머니 모여 SCMP "한국서도 홍콩 시위 지지하는 열기 뜨거워" 15일 저녁 '송환법' 반대 어머니 집회에 참석한 어머니들 (로이터통신=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어머니들의 집회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15일 홍콩 명보, 유튜브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홍콩 도심 차터가든 공원에서는 주최 측 추산 6천여 명의 어머니들이 모여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고, 지난 12일 시위 때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수만 명의 홍콩 시민이 입법회 건물 주변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