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쓰레기 닷새 수거 허사..가둬둔 밧줄 누군가 '싹둑'(종합)
https://news.v.daum.net/v/2018090418323223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321789 쓰레기 1만5천㎥ 다시 호수에 흩어져 썩거나 가라앉을 가능성 커 두께 1.6cm 밧줄 일부러 해코지 한듯, 수거업체 경찰수사 의뢰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대청호가 다시 쓰레기로 뒤덮였다.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한데 모아 묶어둔 밧줄을 누군가 끊는 바람 에 발생한 일이다. 선착장 주변에 흩어진 폭우 쓰레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이하 수공)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마을 선착장 부근에서 쓰레기를 가둬 둔 밧줄이 훼손돼 애써 모은 쓰레기가 다시 호수 안쪽으로 둥둥 떠내려갔다.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방모(68)씨는 "오전 7시쯤 호수에 나와보니 선착장 주변에 모아둔 쓰레기가 흩어져 수면을 가득 뒤덮었고, 쓰레기 더미를 묶었던 밧줄도 군데군데 끊겨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 했다. 쓰레기가 다시 호수 안쪽으로 흩어지면서 지난 닷새간 20여명의 수거 인부가 흘린 땀은 물거품이 됐다. 이곳에는 지난달 26∼30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만5천㎥의 쓰레기가 떠밀려 들어왔다. 주변 산림이나 하천 등에 방치되던 나무와 풀이 대부분이지만, 빈 병과 플라스틱류 등 생활 쓰레기도 화물차 수십 대 분량에 달한다. 심지어 장롱이나 TV,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도 있다. 대청호에 다시 흩어진 폭우 쓰레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공은 쓰레기가 댐 본류로 흘러가지 않도록 이 지역 호수에 길다란 펜스를 설치해놨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수거업체 인부를 투입해 이곳에 둥둥 떠다니던 쓰레기를 그물망으로 포위한 뒤 밧줄로 묶어 호숫가로 끌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이다. 수공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