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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리 너무 심해"..직원들이 고발한 서울디지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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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20520371595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 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897441 [ 뉴스데스크] ◀ 기자 ▶ 바로간다, 인권사회팀 장인수 기자입니다. 서울시 출연 기관 가운데 서울디지털재단이란 곳이 있는데요. 서울을 세계적인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2016년에 만든 기관입니다. 최근 이 재단의 전현직 직원 10여 명이 단체로 제보를 해왔습니다. 재단의 부정과 비리가 너무 심해 견딜 수가 없었다며 실상을 낱낱이 방송해달라는 거였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바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깃집을 찾아갔습니다. 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이 여기서 다섯 차례, 37만 7천 원을 법인카드로 썼는데요. 확인해보니, 이사장 사는 아파트에서 차로 딱 3분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근처 참치집에도 가봤습니다. 이 이사장은 여기서도 4차례, 38만8천 원을 법인카드로 썼는데, 역시 집에서 차로 5분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죄다 확인해보니, 이 이사장은 2016년 6월 취임 이후 자기 집 반경 1.5km 이내 음식점에서만 37차례, 306만 5천8백 원을 썼습니다. 특히 금요일 밤에 집중적으로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썼습니다. 이번엔 9월 20일 재단 건물 옥상에서 찍은 사진을 보시죠. 이날 이사장을 비롯해 기조실장, 본부장 등 성과급 받은 사람끼리 오후 4시부터 술잔치를 벌였습니다. [전 재단 직원] “도대체 이해가 안 돼요. 밑에 남아있는 성과금 못 받았거나 계약직 최하위직 빼고 (자기들끼리) 먹는 거야. 나쁜 놈들이지…” 대낮 근무 시간에 회사에서 술을 마신건데, 술과 안주 값은 당연히 법인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시 의원이 감사에서 지적하자, 이사장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

"유리천장 뚫겠다? 공주 대접부터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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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오애리 LX 제주지역본부장.. "여성의 생존무기는 오직 실력뿐" 오애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장. /사진제공=LX " 회사에 20% 여성 채용목표제와 10% 여성 승진목표제가 있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이 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여자후배들에게 현장에 나가서는 '공주대접'을 버리라고 누누이 강조합니다 ." 오애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장(56)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실력', '노력', '현장'이란 세 단어를 수차례 반복했다. 양성평등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제도 개선 못지않게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꼰대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남성이 대부분인 LX에서 살아남기 위해 믿을 건 오직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뿐이었다. 오 본부장은 1985년 대한지적공사(현 LX)에 입사한 이후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4년제 대학 지적학과를 졸업하고 국토정보직으로 입사한 첫 여성이었고 여성이 현장 지적측량업무를 맡게 된 것도 처음이었다. 첫 여성팀장과 첫 여성 지사장(김포) 등을 거쳐서 지난달 첫 여성 지역본부장으로 제주에 발령받았다. 사내에서 처음이란 역사를 쓰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건 현장의 텃세였다. 입사 후 11년간 본사에만 근무하다 1996년 경기지역본부에 발령받아 처음으로 현장근무를 했다. 지적측량은 LX의 핵심업무다. 토지를 거래하거나 필지 합병·분할 시 정확한 지적경계를 측량하는 일이다. 현장이 중요하다. 현장경험이 없는 30대 중반 '여자'가 팀장 직함을 달고 내려오니 현장 근무자들이 탐탁하게 여길 리 없었다. 당시만 해도 LX에는 지적학을 전공한 여성이 오 본부장 외에 전무했고 여직원들은 대부분 측량이 아닌 행정과 서무를 담당했다. 오 본부장 본인도 낯선 현장 용어와 업무 부적응으로 괴로웠다. 거의 1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