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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소 환기구 내 설비는 설계도상 '버드 스크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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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1416222477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10116 지난 7일 화재가 난 경기도 고양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의 환풍구에는 설계도상 새의 진입을 막는 ‘버드 스크린’을 설치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부터 유증기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하고 외부 불씨로 인해 불이 붙지 않도록 하는 시설이 미미했다는 얘기다. 공사 측의 부실관리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14일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실에 따르면 공사 측이 1992년 고양저유소를 건설하기 위해 작성한 설계도상 해당 440만L짜리 탱크의 환풍구에는 ‘화염방지기(flame arrest)’가 아니라 ‘버드 스크린(bird screen)’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화염방지기는 외부에서 불씨가 유입되면 여러 겹의 금속망으로 열기를 흡수해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막지만, 버드 스크린은 철망식으로 새가 드나들지 못하게끔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저유소 내 900만L짜리 탱크의 환풍구에는 탱크 내부 압력을 외부와 평형하게 만들어 유증기가 외부로 새나가지 못하게 해주는 ‘브리더 밸브(breather valve)’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었다. 사고 당시 440만L짜리 탱크에서 발생한 거대한 화염에도 인근 탱크의 환풍구로 불이 옮아붙지 않은 것도 이 설비 덕분으로 보인다. 윤 의원실이 이날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한 이송규 안전전문가는 “탱크의 환풍구의 상부와 하부 중간에 막이 있어서 탱크 내 유증기가 상부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실링부품이 있는데 이 부품이 점검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공사 측이 나중에 환풍구에 인화방지망을 설치했더라도 거름망 같은 것이라서 화재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측이 위험한 유류 저장시설에 유증기 차단 ...

고양저유소 화재..인화방지망, 찢어지고 건초 더덕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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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1220373858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634783 경찰, 탱크 환기구 관리 부실 수사 주력 고양 저유소 폭발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화재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유류탱크 환기구를 조사하고 있다. 환기구 밑이 청소되지 않아 건초들이 끼어 있는 모습(사진 원 안) /사진제공=고양경찰서 © News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 저유소 폭발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유증기 환기구을 통한 인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환기구 관리부실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북부경찰청 전담 수사팀은 12일 화재가 발생한 탱크 인근의 저유탱크 개방형 환기구를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는 외부의 화기를 차단하기 위한 인화 방지망이 훼손되거나 잡풀들이 끼어 있는 모습이 확인 됐다. 폭발 화재가 난 탱크 인근에 위치한 탱크의 환기구. 이 환기구는 화재현장과 정 반대에 위치해 있지만 환기구와 인화 방지망이 벌어져 있다. /사진제공=고양경찰서 © News1 고양 저유소의 경우 탱크마다 9개의 환기구가 설되어 있는 가운데 경찰은 화재현장 인근 탱크의 환기구 인화 방지망 상태에 주목 하고 있다. 화재 현장과 마주한 인근 탱크의 환기구는 물론 정반대 방향에 위치한 한 환기구의 경우에도 인화 방지망에 구멍이 뚫려 있다. 또한 다른 사진의 경우 인화 망지망과 환기구 사이의 이음새가 아예 벌어져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다른 탱크 환기구 인화 방지망에는 환기구에 건초 부스러기들이 잔뜩 끼어 있어 외부의 열기에 오히려 불쏘시개 역할을 할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가 사고 이전 제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