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교육청, 유치원 감사결과 실명공개 가닥..18일 확정(종합)
https://news.v.daum.net/v/2018101615355575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04088 교육차관 "유치원 감사, 지역별 편차 개선해야"..내주 종합대책 발표할 듯 비리유치원 1,878곳 공개…"명품백 성인용품도 구매" (CG) [연합뉴스TV 제공] (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이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교육당국은 18일 이런 내용을 확정한 뒤 이르면 다음 주 회계·인사규정 정비 등을 포괄하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춘란 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 교육청 감사관·유아교육 담당자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에는 사립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전국 감사관과 유아교육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다.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감사결과) 실명공개를 포함해서 (감사) 실시 시기·주기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반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교육부, 사립유치원 감사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박춘란 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교육청 감사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cityboy@yna.co.kr 유치원에 대한 일차적인 관리·감독 권한은 시·도 교육감에게 있다. 이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대처 또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실명공개 요구가 큰 만큼 감사결과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감사에 대한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