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기 올리는데 여자가 왜 필요한가요".. '군대 위문공연 폐지' 청원 논란
http://v.media.daum.net/v/2018072605024879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17583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아" vs "고정된 성 역할 부여·재생산, 여성 인권문제로 직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군 장병들을 위로한다는 명목하에 시작한 군대 ‘위문공연’. 국토방위와 대민지원활동으로 피곤한 장병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문화예술행사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 행사에 대해 여성의 성(性)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걸 그룹의 섹시 콘셉트 공연이 난무하면서 과거 악습의 잔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주세요” 靑 청원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왜 여자들이 필요한가?”라며 한 블로그 링크를 첨부했다. 링크를 따라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면 ‘군부대 위문공연이 성 상품화로 직결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나온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글쓴이는 “군대 위문공연은 성 상품화가 맞다. 표면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겠지만 이는 우리 사회에서 은연중에 존재하는 성적 대상화”라며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군부대 위문공연의 역사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글쓴이는 “과거 90년대 방송됐던 우정의 무대는 1부에선 멀쩡한 공연을 하면서 방송에 내보냈지만, 2부에서는 ‘스트립쇼’가 벌여졌다”며 “우정의 무대가 폐지되면서 2부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졌지만, 이후 어린 여성 아이돌들이 노출이 심한 무대의상을 입고 군대 위문공연에 올라가게 됐다. 이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