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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총알 한방이 '천안문 빅쇼'를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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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1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병식이 벌어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의 총알 한방이 중국 공산당이 야심차게 추진한 ‘천안문 빅쇼’를 덮어버렸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1일 전세계의 이목은 중국에 집중됐다. 이날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사상 최대의 열병식이 거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병식이 끝난 직후 홍콩에서 경찰이 쏜 총에 한 고등학생이 맞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축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홍콩 총격 사건 이후 전세계 언론은 천안문의 사상 최대 빅쇼가 아니라 홍콩의 총격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홍콩 사태가 시진핑 주석이 맘먹고 준비한 천안문 빅쇼를 순식간에 덮쳐버린 순간이었다. 1일 오전까지만 해도 시 주석 의도대로 돌아갔다. 시 주석은 천안문 광장에 직접 나가 무개차에 타고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을 사열했다.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이 오픈카를 타고 인민군을...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2곳서 '총격 참사'.."최소 30명 사망 추정"(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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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남섬 최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총기 난사 추정 남성, 범행장면 온라인 생중계" 경찰, 남성 3명·여성 1명 체포..관련 차량서 많은 폭발물 제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전성훈 기자 =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모스크) 2곳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질랜드 경찰 당국은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현지 뉴스 웹사이트 '스터프'는 소식통을 인용해 30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우려되며 40∼50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은 "뉴질랜드 언론에서 사망자 수를 9명∼27명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사건 [EPA=연합뉴스] SNS에는 총기 난사범이 직접 생중계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 속 남성은 이슬람사원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쐈고, 사원 바닥에는 숨지거나 부상한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이 영상은 총기 난사범이 머리에 쓰는 '헤드 밴드'로 카메라를 고정해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 동영상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마스지드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내부와 교외의 린우드 마스지드 모스크에서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마스지드 알 누르 사원에 들어오는 것을 봤고 이어 29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군인 복장을 하고 자동 소총을 든 남자가 사원으로 들어와 무작위로 사람을 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사건 [AP=연합뉴스] 총격 사건 발생 후 크라이스처치의 모든 학교와 의회 건물이 봉쇄됐다. 뉴질랜드 경찰은 총격 사건에 연루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으며, 관련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