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뒤 통증 한 달..몸 속에서 '거즈' 발견
https://news.v.daum.net/v/2018110805240128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213697 [앵커] 며칠이면 낫는다는 산부인과 수술을 받은 환자가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답변만 듣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한 달쯤 참다가 다른 병원을 갔더니, 몸속에서 의료용 거즈가 발견됐고 악취가 진동했습니다. 조용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44살 김 모 씨는 한 달 전쯤 산부인과에서 자궁 안에 웃자란 돌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일주일이면 회복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허리는 계속 아팠고 몸에선 불쾌한 냄새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김 모 씨 / 의료사고 피해자 : 간단한 수술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한 달 정도 요통이나 초반기에 혈액이 계속 나와서 불편을 한 달 동안 굉장히 많이 겪었어요 .] 엄청난 고통에 김 씨는 병원을 찾고 또 찾아 4번이나 재진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수술에 문제가 없었다는 말만 반복해서 들었기 때문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최근 다른 병원을 찾았던 김 씨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몸 안에서 지름 7cm 정도인 의료용 거즈가 여러 겹 발견된 겁니다. [김 모 씨 / 의료사고 피해자 : 악취 부분이라든가 열감 호소 같은 것도 여러 차례 했는데요. 수술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를 했고 여러 가지 확인도 했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저한테 언급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 수술한 병원은 뒤늦게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에게 피해보상으로 산부인과 미용 시술을 공짜로 해주거나 25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 어떻게 보면 황당한 실수일 수 있으니까 이분은 더 화가 많이 나시는 거고. 저희가 그거를 모른척하고 아니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