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XXX만원에 했어요", 인터넷에 공유했더니..
다음 네이버 웨딩업체 '깜깜이 가격', 법조계 "견적 공유 금지 요구에는 응할 필요 없어"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모씨(27)는 본격적으로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려다 깜짝 놀랐다. 예산을 정해놓고 그에 맞는 드레스샵, 웨딩홀 등을 알아보려 했지만 아무리 홈페이지를 찾아도 가격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업체 메일로 상세한 정보를 보내야만 차후 통보해주거나, 전화로 대략적인 가격대만 알려주는 식이었다. 이씨가 찾아본 업체 대다수가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해야만 정확한 가격을 알려줄 수 있다고 했다. ◇웨딩업체 가격 비공개, 현행법상 위법 아냐…업계 "특수성 이해해야" VS 소비자 "호구 손님만 양산할 뿐" "손님이 '왕'이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손님이 '을' 되는 곳" 이씨는 국내 웨딩업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씨의 반응은 근거 없는 비판이 아니었다. 실제 기자가 서울 시내 인기 웨딩홀 10곳의 홈페이지를 살펴봤지만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