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페이' 또 명의도용 .. 사고 아닌 人災
https://news.v.daum.net/v/2018121618082717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9&aid=0002498136 개인정보·결제입력시스템 문제 고객 아이디·비밀번호만 알면 가입자명·핸드폰번호 변경가능 티몬페이 이용이 재개된 15일에도 여전히 타인 명의의 핸드폰으로의 변경과 티몬페이 결제비밀번호 변경이 가능했다. 김아름기자 티몬이 또 명의도용 사태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면 가입자의 이름이나 핸드폰번호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가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티몬의 간편결제인 티몬페이를 사용하는 고객 중 일부가 명의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티몬의 개인정보·결제정보 입력 시스템에 있다. 티몬페이 비밀번호를 바꿀 때는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추가 본인인증 없이 타인 명의의 핸드폰을 등록할 수 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얼마든지 결제 비밀번호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수 차례의 대규모 해킹 사고에 의해 사실상 '공개'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치명적인 문제다. 해킹범은 이를 이용해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아이디를 연동한 뒤 모바일 상품권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명의도용 이슈는 외부 해킹 등에 따른 '사고'가 아닌 티몬이 결제 보안 인증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데서 온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이나 위메프의 경우 핸드폰 번호는 바꿀 수 있지만 가입자명을 바꿀 수 없어 타인 명의의 핸드폰으로 결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G마켓과 옥션, 11번가는 가입자 명의의 번호로 본인 인증을 해야만 변경이 가능하다. 사고가 터지자 티몬은 지난 14일 오후 티몬페이 이용을 일시 중단했다가 15일 재개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