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지우고 국산 새겨..원산지 속인 배관부품 1천억대 공급
다음 네이버 울산지검, 플랜지 제조업체, 전·현직 임원 7명 기소 발전소·정유설비 등에 사용, 원전에도 쓰였을 듯.. "사용 시설 안전점검 필요"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중국·인도산 배관부품을 국산이라고 속여 1천200억원어치를 국내외에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울산지검은 국내 대표 플랜지 제조회사 A업체 회장 B(73)씨, 전 대표이사 C(68)씨, 현 대표이사 D(51)씨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대외무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양벌규정을 적용해 A업체도 함께 기소했다. 플랜지는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관 이음 부품이다. 지름이 크거나 내부 압력이 높은 배관, 자주 떼어낼 필요가 있는 배관 등에 사용된다. 정유시설이나 석유화학시설 등 배관이 많이 사용되는 장치산업에 많이 쓰인다. 검찰에 따르면 A업체는 2008년 6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0여 년 동안 중국 등에서 플랜지를 수입한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