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간 거 숨기고 관련 없다 해"..'거짓 대응'까지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하지만 신천지 교회는 첫 확진 환자 발생 직후의 대응을 놓고 큰 논란에 휩싸여있습니다. 신도들에게 거짓 대응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교회 측은 일부 신도의 개인 행동이라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들이 모여있는 텔레그램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처방향' 이라는 제목의 공지 형태의 글로, 신천지 신도가 드러난 경우와 아닌 경우를 구분 지어 행동하라고 적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날 그 예배를 안갔다"거나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주변에 거짓으로 얘기하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에 안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으면 "부모님 덕분에 건강을 지키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하라고도 나와 있습니다. 신천지 신자로 의심받으면 이번 기회에 신천지와 관계가 없음을 확실하게 얘기하라고까지 적혀있습니다. 어제 31번째 확진 환자가 교인이라는 게 알려지자, 신천지 측이 교회 보호를 위해 신도들에게 거짓 대응을 지시한 것이라고 교인 가족들은 주장합니다. [신천지 교인 가족] "자기가 (신천지가) 무조건 아니다. 그렇게 얘기를 해야한다. 너네가 신천지인 게 걸리면 안되지 않느냐 (그런 취지로.)" 신천지 측은 대구 교회에 다니는 한 신도가 만든 내용이라며 교회 지침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영은/신천지예수교회 언론홍보과장] "대구교회의 청년회 안에서 개인이 그런 공지문을 만들어서 보냈더라구요. '이 공지문은 사실과 다르다', '이 내용은 아니다'라고 하고 해당과에 징계조치를 현재 한 상태입니다." 신천지의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또 다른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신천지 측은 주말 예배는 당분간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예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