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방사능' 후쿠시마 야구장 변경 없다..식자재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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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방사능 피폭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후쿠시마 야구장과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IOC는 도쿄올림픽의 여러 현안과 관련해 SBS가 보낸 질문에 대해 마크 애덤스 대변인 명의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방사능 피폭 논란을 빚고 있는 후쿠시마의 아즈마 야구장을 다른 곳으로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남자 야구와 여자 소프트볼이 벌어지는 이 경기장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67km밖에 떨어지지 않아 방사능 피폭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IOC는 방사선량이 다른 나라의 주요 도시와 비슷하다며 경기장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언한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국제 영양학자들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도쿄 조직위와 논의 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 우려가 쏟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단장회의에서 제 3국의 전문 기관에 방사능 수치 측정을 의뢰하자고 제안할 계획입니다.

IOC는 또 한일간에 첨예한 갈등으로 떠오른 도쿄올림픽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경로를 보면 시마네현 오키제도 북쪽에 작은 점이 표시돼 있습니다.

이 일대에 독도 외에는 다른 섬이 없기 때문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백히 드러낸 것입니다.

이 문제가 한일간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자 IOC가 해결에 나설 뜻을 보였습니다.

IOC는 SBS에 보낸 답변을 통해 "일본 측이 독도가 자신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쿄 조직위와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의 논란을 막기 위해 사실상 일본 측을 설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IOC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회식 입장 때 한반도기에서 독도 표시를 삭제하라고 요청했고 한국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우리 정부는 독도 표기 삭제를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입니다.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은 "독도 문제는 IOC나 JOC에 이미 편지를 보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문제 제기를 계속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이 끝까지 독도 표기를 강행할 경우 IOC가 실효성 있는 제재 조치를 취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IOC에서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야구 경기장을 옮길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장에서 방사능 측정을 해봐야겠지만 야구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방사능 피폭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해당 야구장은 남자야구 경기와 여자 소프트볼 경기가 치뤄질 예정입니다.

걱정이네요..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고 출전한다면 한국 선수단의 관계자는 방사능 측정기를 필히 들고 다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한국 선수단이 먹을 음식도 같이 한국에서 가져가야 할 판입니다...

가서 방사능만 잔뜩 먹고 들어오는 것 아닌가 걱정됩니다...

IOC에선 과연 선수보호를 위해 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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