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엘리트, 망명 4년만에 부촌서 배지"..외신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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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갑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해진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4.15 총선에서 외신들이 가장 주목한건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서울 강남갑 후보였다. 탈북 엘리트 출신이 ‘부자 동네’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는 사실에 크게 주목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강남 스마일: 탈북자가 한국의 가장 근사한 자리를 차지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직북한 외교관인 태 후보가 영국 런던 주재 대사관을 탈출해 망명한지 4년 만에 한국에서 가장 근사한 동네의 국회의원이 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태 후보가 맞수였던 4선 의원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고도 전했다.

로이터는 서울 강남을 부티크와 고급 술집, 고가 주택으로 유명한 부유하고 보수적인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2012년 가수 싸이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강남스타일’의 배경이라고도 언급했다.

임성호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태 후보의 압승은 강남 사람들이 그가 탈북자라는 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사람들은 그가 북한이 아니라 남한에 더 충성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태 후보의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탈북자가 한국의 호화스러운 동네에서 승리했다”고 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태구민이란 이름으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했던 태영호씨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외국에서 한국계 외국인이 정치권에 진출한 것과 동일하다 볼 수 있는데.. 태영호.. 아니 태구민 당선인은 출신이 북한입니다..

사실 탈북민 출신으로 당선된 사람은 태구민 당선인 이외 한명이 더 있는데... 지성호 당선인입니다..

지성호 당선인도 탈북민으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은 외국으로선 신선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현재 한국과 북한은 대치중이죠.. 정전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탈북한 사람이 한국으로 와 국회의원도 합니다.. 그만큼 한국이 민주주의국가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탈북민 출신의 국회의원에 대해 우려도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속한 정당이 보수정당인 만큼.. 우려하는 일은 그다지 벌어지진 않겠죠..

이제 북한출신도 정치권에 진입하는 국가가 된 한국입니다.. 일부 정치인 집안의 사람들만 독식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권에 진입하여 한국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종종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이 정치에 입문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존재감은 좀 미미했죠.. 

외국에서도 이민자 2세, 3세등이 해당 국가의 정치권에 입문하는 경우도 종종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내놓겠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이들은 국회에 진출해 탈북민들을 돕는 정책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탈북민 이외에도 북한 관련 정책도 내놓겠죠..

그들이 내놓는 정책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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