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주말 고비..확산세 지속되면 3단계 격상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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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강화된 거리두기 이행 제대로 해야
주말 동안 거리두기 지키고 협조해야
확산세 지속되면 3단계 격상 검토해야 하는 고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봤다. 특히 이번 주말에 2단계 실행 효과가 나타나야 하는 고비라고 판단했다.

정 본부장은 21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학조사와 검사, 또 격리조치와 같은 그런 방역조치를 통해서 유행을 억제해 왔다”며 “그러나 지금의 유행규모로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어렵고, 또 발병 전에 이미 감염력을 갖기 때문에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현재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게끔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그 부분에 대한 게 이행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그러한 상황이 언제가 될지, 2단계의 실행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하고 주말 동안 국민들의 협조와 또 여러 시설에서의 협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좀 더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할 거고 그런 조치까지 가지 않도록 이번 주말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방역당국이 경고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3단계로 상향되면 상당수 업소는 문을 닫아야 할 겁니다.. 현재는 2단계로 고위험시설에 대해 영업중지 조치를 취했지만 격상되면 1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가 되고 스포츠경기는 아예 중지가 됩니다.. 공공다중시설도 문을 닫고요... 공연도 연극도 다 중단되죠..

많은 이들이 일과 생활에 상당한 제약이 걸릴 수 밖에 없겠죠.. 이걸 많은 이들은 바라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이번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산에 이어 광화문광장 집회발 코로나 확산을 빨리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개인방역 철저일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밀집지역 회피.. 말이죠..

그런데 요새 카페등에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음료를 마실때는 잠깐 벗더라도 대화등을 할때는 마스크 착용을 해야 감염위험에서 안전해질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이들 많죠.. 심지어는 길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돌아다니다 버스와 택시.. 전철을 이용할려다 퇴짜를 먹는 이들을 볼 수도 있죠.. 심지어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사건도 벌어졌었네요..

이젠 풀어졌던 마음 다시 추스리고 조기 확산차단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방역당국의 지침에 잘 따라주길 바랍니다.. 이러다간 다가오는 겨울에 폭증할 우려가 커지겠죠..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격리 수용이 되고 사망자도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런걸 바라지 않는다면 다시금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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