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시인, 손석희 비판.."좀 웃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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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성 시인이 폭행 혐의에 연루된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시를 공개했다. 제공|JTBC, 박진성 시인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박진성 시인이 폭행 혐의에 연루된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시를 공개했다.

박진성 시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앵커님께"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했다.

해당 시는 "의혹만으로 / 진술만으로 그리고 /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 파탄 내 놓고 / 그간 안녕하셨습니까"라며 손석희 앵커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계시네요, 그거 / 참 힘든 일이지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 자신의 눈에선 피눈물이 난다던데", "옛말도 팩트 체크 직접해주시니 / 참언론인이십니다", "내가 하면 공론화 / 내가 당하면 법치주의로", "아, 좀 웃기지 않나요?"라고 손석희 대표이사를 신랄하게 비꼬았다.



박진성 시인은 성폭행 무고 사건의 피해자로, 지난 2016년 10월 습작생 등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돼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2017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진성 시인은 지난해 2월 JTBC '뉴스룸'에서 문화예술계 미투운동 활동가 탁수정 씨의 인터뷰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당시 탁수정 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5년 전 출판계 내 성폭력 피해자였고 또 폭로자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진성 시인은 '뉴스룸'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며 "허위 사실 유포 행위 가해자를 허위 사실 유포 피해자로 둔갑시키지 말길 바란다"며 미투 활동가를 자처한 탁수정 씨를 허위 사실 유포의 가해자라고 폭로했다.



한편, 손석희 JTBC 대표 이사는 프리랜서 기자 A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가 지난 10일 밤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 당했다고 신고해 내사 중이다. 손석희 측은 A씨가 취업 청탁을 하면서 협박과 거액을 요구해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게 전부라고 설명하며 A씨를 상대로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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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비판의 시를 보냈습니다. 

뭐.. 개인적으론 할 수 있는 말과 글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JTBC에서 탁수정씨와의 인터뷰 때문이겠죠.. 탁수정씨를 미투운동가로 소개하며 인터뷰를 한 적이 있거든요..



관련기사 : JTBC 미투 운동가 탁수정 논란

박진성 시인은 제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소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탁수정씨가 이에대해 폭언을 한 적이 있죠.. 

하지만 결국 무고로 밝혀졌고 성희롱을 했다 고소한 여성은 무고로 처벌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탁수정씨는 이에 대해 박진성 시인에게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탁수정씨를 미투운동가라 하며 JTBC에서 인터뷰까지 했으니 화가 났겠죠...

그런 와중에 손석희 대표이사가 폭행을 했다고 고소당하고 이에 대해 손석희 대표이사가 공갈 협박등으로 고소를 하자 해당 글을 올린 겁니다..

그러니 솔직히 박진성 시인은 할말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비난은 없으니 박시인이 비판받을 것은 없다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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