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 국산화 원재료는 日 아닌 中"..日 왜곡보도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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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계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 왜곡 의도 의심스러워"..원재료도 대부분 중국산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규제로 한국 정부와 업계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넘어서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한다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보도가 나오자 국내 업계에서는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8일 복수의 디스플레이업계 소식통을 종합하면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에서 국산화한 불화수소는 닛케이 보도처럼 저순도가 아니라 고순도로 반도체 공정에도 쓰이는 수준의 소재다.
또 국내로 들여오는 원재료가 일본산이라는 닛케이의 주장과 달리 LG디스플레이 등의 협력업체가 수입하는 불화수소 원재료도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디스플레이업계 한 인사는 "닛케이가 소재·부품·장비 전반의 국산화 어려움을 지적한 것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국산화한 고순도 불화수소를 저순도라고 얘기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닛케이 보도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이날 보도에서 "지난달 15일 한국 언론이 'LG디스플레이의 불화수소 100% 국산화 완료'를 일제히 보도했지만 여전히 원재료는 일제"라며 "국산화했다는 것은 가공을 의미하는 것일 뿐 원재료는 일본제"라고 주장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저순도 불화수소를 가공한 에칭가스 완제품을 일본에서 수입했는데 물류 효율화를 위해 일본의 수출규제 이전부터 일제 저순도 불화수소를 한국에서 에칭가스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준비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지난 8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터뷰도 거론하며 "죽음의 계곡을 넘는 것은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치 않다"고 주장했다. 윤 부회장은 당시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연구개발과 제품화 사이에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높은 장벽이 있다"며 "그걸 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지난 8월 100개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5년 안에 '탈일본'을 목표로 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도 "강한 기시감을 지울 수 없다"며 "한국은 2001년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2016년까지 4차에 걸쳐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예산 규모와 대상 품목은 다르지만 이번 계획도 지금까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짚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얼마전 닛케이 신문에서 한국 반도체 부품,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본 벽을 넘지 못한다고 보도했었습니다.
더욱이 국산화를 했다는 불화수소도 원자재는 일제라고 주장했죠..
관련뉴스 : 닛케이 "韓 반도체 소재 국산화해도 경쟁력 없다" 주장
그런데 사실 일본은 그동안 불화수소를 한국으로 거의 수출하지 않았습니다. 저순도.. 고순도 불화수소중 그나마 기체 불화수소만 일부 허가가 되어 수출이 되었을 뿐... 그것도 보통 수출했던 물량에 비해 턱없이 적은 양을 수출했었고 액체 불화수소는 아예 허가도 나오지 않았죠..
관련뉴스 : 日 무역보복 가시화.. 8월 불화수소 한국 수출 0
닛케이 신문의 보도에 결국 한국 정부와 업체가 나서서 반박을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생산중인 불화수소 원자재는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형석, 빙정석등의 원석을 가공해서 만드는데 일본도 중국이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원석을 수입합니다. 그걸 가공해서 불화수소를 정제해 판매한 거죠.. 그리고 한국 불화수소 생산 업체는 저순도 불화수소도 수입해서 고순도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자재가 일제? 저순도 액체 및 기체 불화수소가 원자재라 할 수 있을까요? 왜 가공품을 원자제라 말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한국에선 원석 가공 및 저순도 불화수소를 들여와 정제해서 고순도로 만들어 한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대로 생산부터 공급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결국 일본내 불화수소 생산업체도 한국에 자신들의 협력업체 혹은 한국 법인을 통해 공장을 생산.. 한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반박할 필요도 없이 그저 한국은 제 갈길만 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정치적 목적으로 수출규제를 했고 한국은 국민들은 불매운동을.. 기업은 국산화 및 수입다변화를... 그리고 신뢰를 잃었기에 지소미아를 갱신하지 않고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지소미아 종료에 반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아직도 언급없이 회피만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에 타국에 있는 미군 유지비까지 합쳐 한국에게 청구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미국에 대한 반감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불화수소에 대한 한국의 대응조치들이 완료가 되어 갑니다. 그리고 불화수소 이외 수출규제 품목 또한 대처가 진행되고 있고 성과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일제 부품과 기계에 대한 대처도 시작되거나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일본 정부.. 이에 굴하지 않고 한국은 그저 할 일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내에서도 한국과 단교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단교를 하진 않겠지만 일본에 대한 의존도는 줄여야죠.. 시간이 지나 수출규제가 풀리더라도 일본은 언제든 한국의 뒷통수를 칠 국가이기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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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계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 왜곡 의도 의심스러워"..원재료도 대부분 중국산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규제로 한국 정부와 업계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넘어서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한다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보도가 나오자 국내 업계에서는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8일 복수의 디스플레이업계 소식통을 종합하면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에서 국산화한 불화수소는 닛케이 보도처럼 저순도가 아니라 고순도로 반도체 공정에도 쓰이는 수준의 소재다.
또 국내로 들여오는 원재료가 일본산이라는 닛케이의 주장과 달리 LG디스플레이 등의 협력업체가 수입하는 불화수소 원재료도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디스플레이업계 한 인사는 "닛케이가 소재·부품·장비 전반의 국산화 어려움을 지적한 것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국산화한 고순도 불화수소를 저순도라고 얘기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닛케이 보도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이날 보도에서 "지난달 15일 한국 언론이 'LG디스플레이의 불화수소 100% 국산화 완료'를 일제히 보도했지만 여전히 원재료는 일제"라며 "국산화했다는 것은 가공을 의미하는 것일 뿐 원재료는 일본제"라고 주장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저순도 불화수소를 가공한 에칭가스 완제품을 일본에서 수입했는데 물류 효율화를 위해 일본의 수출규제 이전부터 일제 저순도 불화수소를 한국에서 에칭가스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준비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지난 8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터뷰도 거론하며 "죽음의 계곡을 넘는 것은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치 않다"고 주장했다. 윤 부회장은 당시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연구개발과 제품화 사이에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높은 장벽이 있다"며 "그걸 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지난 8월 100개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5년 안에 '탈일본'을 목표로 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도 "강한 기시감을 지울 수 없다"며 "한국은 2001년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2016년까지 4차에 걸쳐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예산 규모와 대상 품목은 다르지만 이번 계획도 지금까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짚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얼마전 닛케이 신문에서 한국 반도체 부품,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본 벽을 넘지 못한다고 보도했었습니다.
더욱이 국산화를 했다는 불화수소도 원자재는 일제라고 주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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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일본은 그동안 불화수소를 한국으로 거의 수출하지 않았습니다. 저순도.. 고순도 불화수소중 그나마 기체 불화수소만 일부 허가가 되어 수출이 되었을 뿐... 그것도 보통 수출했던 물량에 비해 턱없이 적은 양을 수출했었고 액체 불화수소는 아예 허가도 나오지 않았죠..
관련뉴스 : 日 무역보복 가시화.. 8월 불화수소 한국 수출 0
닛케이 신문의 보도에 결국 한국 정부와 업체가 나서서 반박을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생산중인 불화수소 원자재는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형석, 빙정석등의 원석을 가공해서 만드는데 일본도 중국이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원석을 수입합니다. 그걸 가공해서 불화수소를 정제해 판매한 거죠.. 그리고 한국 불화수소 생산 업체는 저순도 불화수소도 수입해서 고순도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자재가 일제? 저순도 액체 및 기체 불화수소가 원자재라 할 수 있을까요? 왜 가공품을 원자제라 말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한국에선 원석 가공 및 저순도 불화수소를 들여와 정제해서 고순도로 만들어 한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대로 생산부터 공급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결국 일본내 불화수소 생산업체도 한국에 자신들의 협력업체 혹은 한국 법인을 통해 공장을 생산.. 한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반박할 필요도 없이 그저 한국은 제 갈길만 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정치적 목적으로 수출규제를 했고 한국은 국민들은 불매운동을.. 기업은 국산화 및 수입다변화를... 그리고 신뢰를 잃었기에 지소미아를 갱신하지 않고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지소미아 종료에 반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아직도 언급없이 회피만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에 타국에 있는 미군 유지비까지 합쳐 한국에게 청구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미국에 대한 반감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불화수소에 대한 한국의 대응조치들이 완료가 되어 갑니다. 그리고 불화수소 이외 수출규제 품목 또한 대처가 진행되고 있고 성과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일제 부품과 기계에 대한 대처도 시작되거나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경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일본 정부.. 이에 굴하지 않고 한국은 그저 할 일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내에서도 한국과 단교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단교를 하진 않겠지만 일본에 대한 의존도는 줄여야죠.. 시간이 지나 수출규제가 풀리더라도 일본은 언제든 한국의 뒷통수를 칠 국가이기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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