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간부, 술 취해 백화점서 운동화 훔쳤다 덜미

https://news.v.daum.net/v/2018110318521040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674023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백화점에서 신발 세 켤레를 훔쳤다가 입건됐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달 3일 오후 9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대형 백화점 건물 1층 하역장 인근에서 켤레 당 6만 9000원짜리 운동화 세 켤레를 가져갔다.

A경위는 당시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다 백화점 1층 하역장 근처에 상자가 놓여있자 테이프를 뜯고 상자 안에 있던 브랜드 운동화 세 켤레를 들고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화 매장 점주는 운송된 상자가 뜯겨져 있고 운동화가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한 뒤 수사결과를 토대로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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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세상은 넓고 XXX는 많은 세상..

경찰이 운동화를 훔쳤습니다.. 경찰이... 아이고...;;;

술먹고 훔쳤으니...심신미약으로 기껏해야 감봉처리밖에 안당하겠네요..

뭐 잡혔으니 운동화는 돌려주었겠지만 상품성이 온전히 남아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해당 운동화의 가격에 맞춰 돈을 줬겠죠...

그렇게 되면 합의가 되어 그냥 감봉에 주의로 끝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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