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확진' 방글라데시서 온 7명, 알고보니 같은날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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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 인천, 전북 등 전국 곳곳에서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7명으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근로자 등이다.

제주, 방글라데시 국적 한라대 학생 3명 확진
제주도는 지난 18일 제주에 온 방글라데시 국적의 제주한라대학교 재학생 18명 가운데 3명(17·18·1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나머지 15명 가운데 1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 현재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고, 다행히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방역택시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항공권을 개별적으로 예매한 탓에 이들은 당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2분까지 모두 4대의 항공기(TW713 4명·BX8029 2명·7C117 10명·7C125 2명)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8명 모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공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학생 수송 버스를 타고 제주한라대 임시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경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전북·파주 방글라데시 국적 근로자 확진…13세 유학생도 확진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37·남·미추홀구 거주·방글라데시 국적·인천 325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8일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미추홀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친구와 함께 입국했으나, 친구는 음성 판정됐다.

전북에서도 이날 새벽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근로자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최근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남원 전라북도인재개발원(임시 검사시설)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경기 파주시에서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 C씨가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인지 선별진료소 기준 파주시 11번째 확진자로, 18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특별교통편을 이용해 파주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 뒤 진단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었다.

시는 C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임시생활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다산동에 거주하는 13세 방글라데시 유학생 D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D군은 18일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D군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하는 한편 자택과 동선에 대해 소독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7명.. 유학생과 근로자가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내용이라면 모두 같은날에 입국한 이들입니다..

현재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경우 자가격리 14일을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숙소가 있는 경우 숙소에서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격리시설에 들어가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입국한 외국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근로자든 유학생이든 모두 일단은 한국내에서 돌아다니지 않고 방역당국 관리하에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걱정되는건 결국 이들이 출국한 국가인 방글라데시의 국제공항에선 출국전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안하고 있다는게 밝혀진 셈이군요.. 뭐 이런 사례가 비단 방글라데시만의 일일까도 싶네요..한국정부가 이걸 강제할 방법이 없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입국한 모든 승객은 출발전 사전검사를 하도록 의무화 할 수는 없는건가 싶네요.. 뭐 불가능하니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 아닐까 싶네요..

의문인건 아마도 저들의 입국 이유겠죠.. 근로자야 당연히 일하러 온 것일테지만 유학생도 마찬가지로 일하러 온 것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에선 곧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대학이 곧 방학을 하는데 이때 대학에 가겠다 들어오는 것 자체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학을 위해 발급받은 비자는 1년짜리죠.. 한국내에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하러 왔다는게 정확할 겁니다.

이런식으로 외국인.. 특히나 일자리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입국이 계속 이어지겠죠.. 방역당국이 계속 긴장해야만 하는 이유겠네요..

안왔으면 좋겠지만 저들이 들어줄리 만무하죠..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입국한 외국인이 의무적 자가격리 기간동안 방역당국의 관리에서 벗어나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가격리 이탈등을 하는.... 방역지침을 어기는 행동을 적발하면 가차없이 강제추방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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