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대란 현실화 되나?'..경기도 50개 유치원 폐원 등 예고

https://news.v.daum.net/v/2018102616573777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660841
공립유치원 같이 방학 2개월·종일반 4시까지 운영하겠다는 곳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는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한 대책이 논의 한 뒤 다음주 중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10.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전국 사립유치원의 25%가 소재한 경기도 곳곳에서 폐원과 원아모집을 하지 않겠다는 사립유치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26일 뉴스1이 수원시와 용인시, 화성지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50개가 넘는 유치원이 오는 31일까지 폐원과 원아모집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지역의 사립유치원은 300여곳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사립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어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유치원들은 자발적인 폐원과 원아모집 중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국공립유치원과 같은 교육방식을 채택해 원생들을 지도하겠다는 사립유치원도 나왔다.

Δ기존 1~2주일 방학기간을 국공립유치원과 똑같이 1개월로 늘리고 Δ졸업 시기도 1월에서 한달 앞당겨 12월 Δ교육과정도 실질적 교육이 아닌 놀이위주로 Δ종일반 운영도 기존 오후 7~8시까지에서 3~4시간 줄인 오후 4시까지 Δ차량 운행도 전면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A유치원 원장은 "마치 모든 사립유치원이 비리인 것 마냥 비춰지고 있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이 얼마나 선진국 방식의 교육을 원생들에게 지도했고, 원생들을 위해 얼마나 희생을 했는지 이 참에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모든 것은 학부모들이 평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부천과 광주지역 7곳의 사립유치원이 폐원의사를 밝히자 보도자료 내 폐원과 원아모집 중지에 나서겠다는 유치원부터 우선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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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유치원 폐원이 실력행사인지.. 정말로 운영할 여력이 없어서 폐원하는지 감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믈론 실력행사인것 같지만요..

이전에는 폐원한다 발표하면 정부에서 물러서서 유치원 원장들의 말을 들어주곤 했죠..

지금은 과연 어떨까요? 내년 원아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사립유치원을 싹 다 구입해서 공립으로 만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니 단계적으로 사립을 공립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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