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선 나가나?" 첫 통화에서 직접 물어 본 트럼프
지난 8일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처음으로 통화하면서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는지 직접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대행은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 고민 중이라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행은 당시 28분간의 통화에서 조선, LNG와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국과의 한 차원 높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는데, 이 자리에서 대선 출마와 관련한 대화도 함께 오간 겁니다.
총리실은 "두 정상 간 통화 내용은 외교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이같은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난처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 대화는 보수 진영에서 한 대행을 대선 후보로 촉구하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 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을 지명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대행의 대선 차출론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한 대행 측은 지난 8일 "출마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한덕수 국무총리... 앞으로는 대선에는 선을 긋는 입장을 내보이더니...
정작 뒤돌아선 딴생각도 있긴 한가 봅니다.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발산한게 대행직으로 대통령몫의 헌재 재판관 2명을 지명한 것이겠죠.
헌재 재판관 2명이 지명이 되고... 정말로 임명이 되면... 현재 진행중인 대선... 당선된 이는 임기내에 대통령 몫의 헌재 재판관은 임명을 하지 못합니다. 헌재 재판관 임기는 6년... 대통령 임기보다 더 오래가니까요..
그래서 정권이 바뀌기 전에 알박기로 한 것이라는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서... 대행으로서... 당장에는 대선이 무사히 치르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정작 그 대행이라는 이는 딴생각을 품고 월권이라 비난이 나올정도로 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니 말이죠.
정작... 그 대행이라는 국무총리는 국민이 선출한 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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